노점 팟타이+스프링롤
아이고 저 후라이팬 통째로 누가 서울서 장사줌 하면 좋겠어요..
왠지 태국레스토랑에서 먹는 예쁜접시에 담긴 만원넘는 팟타이는 제맛이 안난다 말이죠..
아줌마가 계란 탁탁 치면서 만들어주는, 콧잔등에 땀흘리며 먹는 팟타이가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건강식 느낌으로..
두꺼운면 얇은면 고르는 재미도 쏠쏠 (저는 두꺼운면이 좋더군요)
고춧가루와 땅콩가루 새우가루 적당히 뿌려주고..
설탕은 왜 있는지 의문이지만, 쿠킹스쿨에서 배웠는데 태국음식은 설탕이 뜻밖에 들어가는것이 많더군요. 볶음밥에도 설탕을 넣어요.
저 통통한 숙주들 ㅠ.ㅠ
제가 너므 사랑하는 고추식초 (정확한 명칭을 몰라요;) 하여튼 식초에 고추쫑쫑썰어 담궈논거 건져서 곁들여먹으면 맛있습니다.
(근데 태국 식초는 빙초산맛 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