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의 북경오리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북경오리를 먹었는데요...
가격의 압박이 엄청납니다..
셋이서 오리한마리 먹고 콜라하나 물하나 먹고 1300밧이 좀 더나왔네요.
이집 부가세에 봉사료까지 별도였습니다.. ㅡ.ㅜ
일단 메뉴판 가격에서 허걱~ 했지만 콘까올리 가오가있지...
아무렇지도 않은듯 주문했습니다. 뻬칭덕!! (북경오리)
노릇노릇 잘 구워진 북경오리를 테이블 옆에서 손질중입니다.
껍질을 벗겨서 밀전병에 돌돌 말고있습니다.
바삭한 오리껍질을 밀전병에 싸서 가져옵니다..
오리 몸통은 따로 썰어오려는지 가져가네요..
맛은... 그냥 북경오리입니다...
솔직히 비슷한 가격으로 일산에서 먹은게 더 맛있네요.. ㅡ.ㅡ;
근데... 오리몸통을 가져가서 이모양을 만들어왔습니다...
아.. 중국애들 튀겨먹는거 좋아합니다... 그것도 아주 과자처럼 바싹...
1300밧짜리 오리 몸통 가져가서 튀김과자 만들어왔습니다... ㅡ.ㅜ
기껏 기름기 쪽 빼서 야들야들하게 훈제된 오리를 데려가서
이런 어이없는 만행을 저질러놨네요.... 물어나 보고 가져가던가... OTL
이 식당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샥스핀 한개에 5만밧... ㅡ.ㅡ;;
설마설마 했는데.. 북경오리한테 KO당하고 나와보니
진짜 5만밧 할거같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