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뚜짝 시장 안에 있는 똠양꿍 & 카오카무
짝뚜짝 시장에 가시면 물건구경도 좋지만 사람구경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어느 시장이던지 간에 먹거리도 빼놓을수가 없죠... ^^;;
제법 맛이 좋았던 식당 두곳 소개합니다.
짝두짝 시장 골목안쪽 말고 바깥쪽 사이드 부분에 천막친 간이식당입니다.
야키소바 열심히 볶고있어서 눈에 잘 띄는 가게구요..
이집 야키소바도 20밧인데 맛 괜찮습니다.
하지만 똠양꿍이 더 괜찮아요...
가격은 29밧인데 똠양꿍에 야키소바용 면을 넣어줍니다.
양은 나이쏘이보다는 약간 더 많은정도?
한그릇 비우면 땀이 뻘뻘납니다... ^^;;
두번째 집은 야끼소바 파는 가게 옆쪽에 있는 카오카무(족발덮밥)집입니다.
가격은 30밧이었나 40밧이었나 그랬구요.. 계란 넣어줍니다.
고기도 연하고 푸짐하고 국물도 많이 안짜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안매워보입니다.. 먹는도중에도 안맵습니다...
근데 먹고나면 땀이 뻘뻘... ^^;;
팍치는 알아서 뿌려줍니다.. 저는 완전 현지인 취급이에요.. ㅡ.ㅜ
카오산이나 시내보다 고기 양이 많습니다.
참고로 족발 큰거 통채로 하나에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한참을 고민하다 350밧 부르더군요.. ^^;;
250밧에 샀습니다... ㅡ.ㅡv
이집입니다.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번갈아 가게 지킵니다.
가끔은 아들인지 조카인지 알바인지 하는애가 있기도 하는데...
많이 달라고 하면 진짜 많이줍니다.. ^^;
늘 애용하던 네슬레 생수입니다. 그리고 리치스 드링킹요거트.
더치밀보다 요거트 함량이 더 높습니다. 덜달고 새콤.
뭐 덜 달다고 해봐야 태국 음료 너무 달아요... ㅡ.ㅜ
오이시 녹차는 마시다 놀래서 뱉었다는.. 녹차에다 설탕을..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