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끝내주는 옌타포 집!
이번에 4번째로 태국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옌타포를 먹어 보았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주는 식당에 갔었는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지 꽤 붐비더라구요.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타패에서 삼왕상 방면으로 가시다 보면
삼왕상 보이는 곳에(삼왕상 바로 옆) 골목이 하나 있습니다.
기억이 약간 가물가물한데 코닥이었나 코니카였나
암튼 사진관이 있는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골목 거의 끝까지 가시면 ASWIN이라는 잡화 가게가 나옵니다.
신발, 옷, 가방 등을 파는 곳이고 바로 그 옆집이 옌타포 가게입니다.
옌타포 가게 옆에는 코코넛 푸딩 같은 것을 파는 간식 가게가 있습니다.
진열장에 뭐 넣고 파는 거 보이시죠?
바로 요 가게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다지 먹음직스럽진 않은데...ㅠㅠ
저의 사진 실력이 영 꽝이라서..
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궈주구요,
안에 들어 있는 건더기들도 아주 맛있습니다.
면은 센야이로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팍치를 싫어하시면 '마이 싸이 팍치' 외치셔야 합니다 ㅎㅎ
양도 다른 태국 국수에 비해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도 같이 간 일행은 너무 맛있다고 한 그릇 더 시켜 먹었습니다.
이거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게 연어 껍질 튀김인데요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연어 껍질 튀김도 한 봉지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날이 더울 때는 아이스티나 아이스커피 드셔도 좋습니다.
음료수도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치앙마이 가시는 분들, 새로운 국수를 원하신다면
옌타포 꼭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