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카오야이 가든 롯지에 딸린 식당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카오야이에서 유명한 숙소인 "카오야이 가든 롯지"에 함께 딸려 있는 여행자 식당으로 상당히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맛 또한 뛰어납니다.
노점이나 일반 식당에서 맛있게 드셨던 메뉴가 있으셨다면 이곳에서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십시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똑같은 종류의 음식인데도 이곳에서 만든 음식들이 훨씬 맛있더군요.
단... 춘권(스프링 롤)은 비추천합니다. 직접 만들게 아닌 시중에서 냉동 판매하는 춘권을 사서 튀겨 내오더군요. 한국에서 먹는 말아 튀긴 춘권맛과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지금까지 이 냉동춘권을 홍콩에서 수입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이 곳에서 먹어보고 태국에서 수입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ㅅ=;;;
태국 음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시라면 깽쯧(맑은 야채&고기국)과 얌텔레(맵게 만든 해산물 볶음면)을 주문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좋은데... 쏨땀을 안 팔고, 가격이 비싼게 흠입니다.
보통 한끼 식사가 100b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포크 딮 프라이드 - 돼지고기를 채썰어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긴 후 참깨를 뿌려 버무린 것 - 술 안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제대로 만든 얌탈레... 오! 제법 괜찮은데...]
[돼지고기 맑은 국이 "깽쯧". 역시 제대로 국물을 진하게 내어서 맛있다.]
[수박주스인 "땡모빤"과 마늘 새우튀김]
[새우, 마늘, 후추, 소금만 넣고 튀겨 만든 것인데 수분을 제대로 날려 새우 꼬독꼬독 씹히면서 맛과 향이 좋다.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이 곳 숙소에 묵으면 아침에 나오는 부폐식 메뉴. 메뉴가 전반적으로 괜찮으며, 메뉴는 매일 매일 변경된다. 가끔 운 나쁘게 정말 환상적으로 단 음식들만 나올 때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달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