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더운 태국도 이것 한잔이면 OK! 수박 쉐이크 <땡모빤>~
여러가지 음료도 많고 과일도 많지만...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같은 건 쉐이크로 만들어 먹어도 찐득한 것이
마셔도 그닥 청량감은 없는데...
목으로 술술 잘 넘어가는 이 수박 쉐이크는
목구멍과 목젖... 편도선까지 얼얼해 지면서 머리쏙까지 짜릿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지요...
설탕시럽을 몇국자씩 부어 주는데 '싸이 남딴 닛너이'라고 말하면 조금만 넣어 줍니다.
가끔 귀찮으신지 수박씨까지 같이 갈아 넣어주기도 하지요 ㅠㅠ
![DSC00651.jpg](https://thailove.net/taesarang/ih/2013/2/DSC00651.jpg)
보통 길거리에서 15~20밧 정도면 먹을 수 있고
식당에서는 좀더 비싸기도 하죠.
위 사진은 태국의 식당 체인인 S&P에서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인 블루컵에서 먹은 거 구요...
그런데 이 땡모빤은 '땡모반'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반이 아니고 '빤'입니다.
물론 주문 받는 태국인에게 땡모반이라고 해도 알아들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제 이름으로 말하는 것이 좋겠지요...
땡모 빤 잊지 마세요 ^^ ㅎ
แตงโม 땡모=수박
ปั่น 빤=믹서 같은 걸로 갈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