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데파짓야시장 먹거리
여행 마지막날밤 데파짓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통부라로비에서 왼편으로 나가서 좌회전하시면 삼거리가 나와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셔서 쭈욱 가시면 금방 데파짓야시장이에요.
금,토,일만 연다니까 날짜 주의하시고 가세요.
방콕에서 짜뚜짝, 수언룸에 다녀왔는데, 수언룸에는 대충 둘러봐서그런지
예쁜 물건들이 없었고, 짜뚜짝은 오전 9시쯤 갔는데 너무 더워서 눈에 들어오질 않았거든요.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미루고미룬 선물을 사야한다는 압박감과
8일동안 이미 더위에 지칠대로 지쳐 나름 적응이 돼있어서인지 돌아다닐만하고 재밌었어요.
두골목 정도를 두고 먹을거리들이 늘어서있는데 금욜이었어서그런건지
9시, 10시 정도되니까 음식들도 동나고 장사를 접고계시더라구요.
한바퀴 돌아보고 먹자고 생각했다가.. 간식밖에 못먹었어요 ㅠㅠ
일단 시원하게 오렌지쥬스부터 한잔..10밧이에요.
오다가다 목말라 코코넛도 하나 사먹고(10밧)
각종 꼬치들을 팔아요
우리입에도 무난한 소세지베이컨말이도 있어요.(20밧?25밧?)
생각과는 다르게 정체가 모호한 음식은 잘 못먹겠더라구요.
돼지고기 튀김이었나..
이렇게 소금범벅을 해놓은 생선들도 대기하고있어요
새우와 오징어, 잘익은 노란망고도 살짝 보이네요..
허나 망고스틴은 없었어요...ㅠㅠ
족발덮밥도 많고, 각종 덮밥종류들을 파는곳 같아요.
정말 배고파서 먹고싶었는데.. 고수와 바질때문에.. 그림의 떡일뿐..;;
얘는 바나나잎에 싼 떡인가요?
영어로 써있질않아서 구경만 했어요..ㅠㅠ
조금 느끼한 기름에 달달 볶은순대정도?
이게 싸이끄럭인가요?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딸기쥬스
저렇게 준비해놨다가 달라고하면 시럽같은것 넣어서 드르륵 갈아주더라구요
상큼해보였으나 배불러서 얘도 구경만..
담에 다시 가게되면 덥거나말거나 길거리음식들 좀 실컷 먹고와야겠어요
어찌나 아쉬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