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웠던 랑수안로드 '르노뜨르' 까페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실망스러웠던 랑수안로드 '르노뜨르' 까페

짱언니 11 4538
방콕 랑수안로드의 르노뜨르 까페 

디저트, 케이크, 커피 등이 주 메뉴구요, 맥주와 와인, 식사도 주문가능해요. 

랑수안로드를 소개하는 책에 멋지게 나온 르노뜨르를 기억하고
일부러 찾아가 타르트와 초코케이크, 아이스쵸컬렛 등을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훌륭한 맛은 아니었구요,
카카오 성분 75%의 스페셜하게 만들어준다는 아이스 쵸컬렛은
특별한 설명에 못미치는 평범한 차가운 코코아....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르노뜨르에 대해 실망한 이유는
주문하지않은 120baht의 주류를 버젓이 적어서 계산을 청구했기 때문이예요.
주문한적 없다고 하니 그대로 가져가서는 한참있다 다시 계산서를
내밀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첵크 어게인' .....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한 태도가.

맛이라도 특별하게 훌륭했으면 실망이 크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11 Comments
좋아! 2009.06.01 22:10  

한국에선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계산착오가....태국에선 참 빈번하죠.
다른곳도 아니고 나름 고급스러운 카페에서...그런실수(?)를...
게다가..아임 쏘리 하나 없이 체크 어게인이라니!!
뭐라 조용히 한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영어가 딸려서...ㅠㅠ

동쪽마녀 2009.06.02 00:36  

조용히 산책 겸 가보려고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곳인데,
정말 실망스럽군요.
전 빵류를 너무 좋아해서,
좀 기대하고 있었거든요.ㅠㅠ
맘 상하셨겠어요, 정말.

셋쇼마루 2009.06.02 11:23  
그래도 잠시 쉬면서 커피 마시기에는 분위기도 괜챦고, 좋긴하져.
서양사람이였으면 쏘리 했을것 같은 생각도 잠시 드네요
타이스테이 2009.06.02 18:08  
음 갠적으론 랑수언로드는 한물 간듯하구요...
물론 그중에 유명한 식당들 몇몇빼고는...

내츄럴빌에 숙소잡았을때 딱 1번 가봤는데..
돈값을 전혀못하는곳...

점심때 일곱테이블 있었는데...
4테이블이 한국인 여행객들..ㅋㅋ
한국인지 방콕인지 구분이 안됨...

한국 이촌동에도 있는 르노뜨르를 굳이 방콕에서 찾아가는 이유는 몰까요?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는데...

갠적으로 코쟁이들의 카페일뿐,
결코 타이현지인(어느정도 산다는애들)이나 동양권 여행객들을 위한 곳이 아닌듯..
특히 한국 여행객이 굳이 꼭 들려야 할곳도 아닌듯
(개인적인 생각이니 테클사양입니다.)


통로나 에까마이쪽 레스토랑을 이용해보심이...
타이친구들은 통로쪽 카페나 레스토랑을 많이들 가던데...

왜 통로쪽소개는 클럽만 나와있을까요?

태국에서 커피빈(우리나라 커피빈처럼 커피 파는곳이 아님)도 많이 가던데..
방콕에서 가장 훌륭한케익?과 음식? 등을 파는곳..(개인적인생각)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coffee bean 다녀오신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분들 블로그 입니다..
저와는 상관없는 블로그입니다..^^


어떤곳인지 참고만하세요...^^
유영 2009.06.03 02:00  
블랙캐년도 밥 팔더군요... ㅎㅎ
babae 2009.06.03 19:24  
전 쇼핑하다가 쇼핑몰 내에 있던 르노뜨르에서 케익 하나씩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랑수언 르노뜨르에서 케익과 아이스크림이 한 접시에 이쁘게 데코레이션 되어 있는 것 먹었는데요,
테라스 분위기는 좋았지만 두 번 먹을 것 같진 않아요.
그냥 돌아다니가 보이면 식후 디저트로 먹고 싶은 케익 하나씩 먹는 편이 낫고,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돈 값 못하는 음식이나 서비스는 못참습니다.ㅎㅎ..
빠이티여우깐 2009.06.10 20:58  

그냥 지나가다가 다리 아프면 잠시 들어가서 노천 자리에 앉아 쉬면서

랑수언 로드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기에 적당한 곳 정도...

davidkhan 2009.06.13 20:21  

오리엔탈 호텔카페, 수쿱빗 쉐라톤, 힐튼 방콕외 특급호텔에서  조각케익을 한번 시켜 드셔 보세요 물론 차와 함께 수준이 한국보다 위라는것을 느끼실겁니다 거의 독일이나 미국 일본같은 수준임을 알수 있습니다

네리아 2009.08.10 21:31  
한국의 쉐라톤이나..W 호텔, 힐튼등의 특급호텔의 베이커리의 맛을 보고
비교를 하시는게.....ㅎㅎㅎ 공평하다 생각하옵니만..

가자가자가자 2009.06.20 00:49  

르노뜨르가 단지 맛이나 그런것 보다는(물론 르노뜨르가 유명하긴 하지만요..프랑스계

체인회사이기도 하구) 랑수언로드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분위기적인 메리트를 얻지 않

았나 생각이 듭니다.. 더운 방콕에 지나가는길에  잠시 휴식정도 취한다고 생각하심

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