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보는 과일들
* 식당 위치 : 시장이냐 슈퍼, 노점 등등
* 주요 메뉴 : 맛있는 과일들~
* 설명 :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과일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방콕의 한 재래시장 기준으로 망고 1kg에 20밧에서 25밧 내외, 망고스틴은 1kg에 20밧, 그리고 두리안은 1kg에(껍질째로 무게 달아 파는 것) 30~40밧, 린찌(리치)는 1kg에 25밧 정도하는 저렴한 것부터 크지 않은 비닐봉투 한 봉에 50밧 씩 하는 고급품까지 두루두루 있더라구요.
남부지방은 망고가 조금 더 비싸서 1kg에 한 50~60밧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그 외 과일은 다른 때랑 비슷비슷한 가격인거 같구요, 요즘은 망고스틴 가격이 엄청 저렴해져서 1kg 사도 아무 부담이 없어요.
하지만 망고스틴이란게 워낙 껍데기 무게가 많이 나가서 1kg 사도 앉은 자리에서 그냥 정신없이 까 먹다 보면 봉지에는 금세 한 알도 안 남게 되고 손가락은 보라색으로 물든다는 거...-_-;;
그리고 두리안~ 제 주위에는 두리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가끔 가다가 이놈을 고를 때는 약간의 고민을 합니다. 역시 살아가면서 사람은 동지가 있어야 되는데... 망설이다가 한 팩 집어 들어도 시련은 끝이 아니지요. 도대체 이 두리안을 어디에서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거리에서 먹자니 꼴이 너무 가련하고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로 가지고 들어가자니 냄새 때문에 민폐입니다.
전 정말 십 분 만에 후다닥 먹어치우고 (안 그래도 진득한 이것을 십 분 만에 먹었더니 속이 불편해요. -_-;;) 꼭꼭 싸서 비닐 봉투에 묶어서 밖에다 내다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한참 후 방에 들어온 요왕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아아앙~~ 두리안 냄새~~ 그러더라구요. 환기가 꼭 필요해요. 다행히 다음날에는 방에 냄새가 하나도 배어 있지 않았어요.
양귀비가 좋아했다는 린찌도 요즘 철이라서 아주 많이 나오는데요, 꼭지 부분은 잘 살펴보고 드셔야 될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먹다가 나중에 느낌이 조금 이상해서 꼭지 부분을 자세히 봤더니 복숭아 애벌레 같이 생긴 놈 두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있어서 식은땀이 삐죽 났습니다. 분명히 저도 몇 마리 먹었겠지요. 아악~
망고스틴은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태국 아줌마들은 살짝살짝 눌러가며 요모조모 골라가면서 잘 담던데, 그것도 고르는 법이 있나봐요. 저야 뭐... 그냥 노란물 안 새나오는 예쁜걸로 담는데...
람부탄도 아주 싼 가격에 막 나와요. 1kg에 20밧 정도더라구요. 하여튼 한국에 가면 보기도 힘들고 가끔 레스토랑 같은데서 먹게 되더라도 신선한 게 아니라 냉동과 해동을 거친 거라서 맛이 좀 그런데요, 아무래도 과일은 신선할 때 많이 먹어두는 게 남는 것 일듯 합니다.
귤(쏨)과 망고(마무앙), 몽키 바나나(끄워이 카이)
* 주요 메뉴 : 맛있는 과일들~
* 설명 :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과일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방콕의 한 재래시장 기준으로 망고 1kg에 20밧에서 25밧 내외, 망고스틴은 1kg에 20밧, 그리고 두리안은 1kg에(껍질째로 무게 달아 파는 것) 30~40밧, 린찌(리치)는 1kg에 25밧 정도하는 저렴한 것부터 크지 않은 비닐봉투 한 봉에 50밧 씩 하는 고급품까지 두루두루 있더라구요.
남부지방은 망고가 조금 더 비싸서 1kg에 한 50~60밧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그 외 과일은 다른 때랑 비슷비슷한 가격인거 같구요, 요즘은 망고스틴 가격이 엄청 저렴해져서 1kg 사도 아무 부담이 없어요.
하지만 망고스틴이란게 워낙 껍데기 무게가 많이 나가서 1kg 사도 앉은 자리에서 그냥 정신없이 까 먹다 보면 봉지에는 금세 한 알도 안 남게 되고 손가락은 보라색으로 물든다는 거...-_-;;
그리고 두리안~ 제 주위에는 두리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가끔 가다가 이놈을 고를 때는 약간의 고민을 합니다. 역시 살아가면서 사람은 동지가 있어야 되는데... 망설이다가 한 팩 집어 들어도 시련은 끝이 아니지요. 도대체 이 두리안을 어디에서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거리에서 먹자니 꼴이 너무 가련하고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로 가지고 들어가자니 냄새 때문에 민폐입니다.
전 정말 십 분 만에 후다닥 먹어치우고 (안 그래도 진득한 이것을 십 분 만에 먹었더니 속이 불편해요. -_-;;) 꼭꼭 싸서 비닐 봉투에 묶어서 밖에다 내다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한참 후 방에 들어온 요왕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아아앙~~ 두리안 냄새~~ 그러더라구요. 환기가 꼭 필요해요. 다행히 다음날에는 방에 냄새가 하나도 배어 있지 않았어요.
양귀비가 좋아했다는 린찌도 요즘 철이라서 아주 많이 나오는데요, 꼭지 부분은 잘 살펴보고 드셔야 될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먹다가 나중에 느낌이 조금 이상해서 꼭지 부분을 자세히 봤더니 복숭아 애벌레 같이 생긴 놈 두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있어서 식은땀이 삐죽 났습니다. 분명히 저도 몇 마리 먹었겠지요. 아악~
망고스틴은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태국 아줌마들은 살짝살짝 눌러가며 요모조모 골라가면서 잘 담던데, 그것도 고르는 법이 있나봐요. 저야 뭐... 그냥 노란물 안 새나오는 예쁜걸로 담는데...
람부탄도 아주 싼 가격에 막 나와요. 1kg에 20밧 정도더라구요. 하여튼 한국에 가면 보기도 힘들고 가끔 레스토랑 같은데서 먹게 되더라도 신선한 게 아니라 냉동과 해동을 거친 거라서 맛이 좀 그런데요, 아무래도 과일은 신선할 때 많이 먹어두는 게 남는 것 일듯 합니다.
귤(쏨)과 망고(마무앙), 몽키 바나나(끄워이 카이)
망고(마무앙)
두리안(투리얀)
망고스틴(망쿳)
리치(린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