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 만들고 먹어보자! Cooking School "May Kaidee"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그냥 먹어? 만들고 먹어보자! Cooking School "May Kaidee"

6공병 8 3158
* 식당 위치 : 카오산에서 쌈센쪽 가는 다리 건너서 좌측
* 주요 메뉴 : 태국음식(채식주의자용)
* 설명 :

vegeterian들이 즐겨찾는 마이까이디입니다.

지루한 1일투어는 지양하고 뭔가 직접하고픈 걸 원하시는분께 권합니다.

오래된 가이드북에 '그레이트 반얀 트래블'이라는 곳에서 하는 쿠킹스쿨이 800밧이라는 소리를 듣고 찾아봤는데 이사갔는지 망했는지 못찼겠더군요. 카오산PTT주유소 부근이라던데.

코지하우스에서도 한다는 소리듣고 갔는데 안한다고...마이까이디 브로셔를 보여주더군요.
765580967_bcbd5881_P1040288.JPG
<브로셔 뒤의 약도이니 참고하세요.> 



765580967_af059e77_P1040376.JPG

<카오산 버거킹 바로뒤에도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1200밧을 내고 접수합니다.>

다음날 9시까지 이 식당으로 가면 아주머니가 픽업을 해주셔서 쌈쎈쪽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icon_view.gif 조회 : 1  


765580967_870b545e_P1040385.JPG
<쌈쎈쪽 식당 대문은 요렇게 생겼음>

765580967_d202d854_P1040386.JPG
 <자...오늘 뭘 만들건지~ 토의해봅시다>

요렇게 참가자들이 둘러앉아서 레시피를 보면서 약간의 수정작업과 토의를 합니다.

765580967_b630b340_P1040387.JPG
 <식당 뒤쪽에 차려진 실습용 주방>

재료는 계속 추가되고 바뀌면서 총 10가지정도의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똠양꿍, 똠카까이, 카레몇가지, 팟타이,쏨땀 등등....

765580967_1dfd51b7_P1040391.JPG
 <오늘의 참여자는 왼쪽부터 호주부부,한국인 최봉준군. 저, 독일인 까피>



765580967_247f34bd_P1040392.JPG 

<저의 첫 작품인 똠양꿍이군요. 채식식당임으로 꿍(새우)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765580967_b21965bc_P1040406.JPG 
<얌얌~ 팟타이!!! 1월에 푸켓에서 사온 쌀국수면이 그대로 있는데 이제 제대로 집에서 한번 만들어볼 수 있을 듯 하네요!!!>



765580967_e9357688_P1040410.JPG
 <다시 장소를 식당안으로 옮겨서 이번엔 스프링롤을 만들어봅니다.
요때 선생님은 잠깐 쉬시고 수석주방장님께서 대신 강의를.ㅎ>



765580967_afef8806_P1040411.JPG 

<아우! 내가 만든 이쁜 스프링롤!!!!!! 안에 들어가는 땅콩소스도 아까 주방실습때 우리들이 만든걸로 넣습니다. 와방 맛있음.ㅋㅋㅋ>


765580967_2e63d10b_P1040414.JPG
 <새콤매콤 쏨땀.>



765580967_2f2f5fca_P1040417.JPG
 <선생님께서 춤까지 춰주시고...>

10여가지의 요리를 만들다 보면 요리하다 좀 지칩니다.ㅎㅎ 배우는 시간이 9시에서 1시까지거든요. 점심까지 아예 배터지게 해결됨.

요리를 5~6가지 만들고 나면 sap~ sap~ sap~ sap~ 이라는 노래도 배우고 또 모든요리를 다 배우고 만들면 마지막에 위에 선생님이 태국춤까지 춰주십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베지테리언 파티가 있다고~

근디.....춤을 한번 춰주시고는...... 다 일으켜세워서 함께 춤강습까지.ㅋㅋ



765580967_c6f5a4a1_P1040425.JPG
 <요렇게 손님이 있건말건 모두 일어나서 태국전통춤을 한바탕 춰줍니다.>



 



765580967_876ed5c4_P1040427.JPG
 <마지막으로 먹었던 망고밥. 전 이 망고밥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네요>

765580967_f9228520_P1040426.JPG
<오늘의 참석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음...좀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듣게되면 나중에 빅C나 까르푸가서 쌀국수와 각종 소스, 커리페이스트, 코코넛밀크를 듬뿍듬뿍 집게 된다는...

이제 집에서 마눌님 만들어드릴 일만 남았음.ㅋㅋ



 



8 Comments
47번썽태우 2009.07.27 21:58  
오~~  뜻 깊은 여행하셨네요.. 저도 한번 참석 하고 싶어도 영어가 딸려서.. ㅠ ㅠ
캐롤 2009.07.28 09:48  
한국인 최봉주 군이 아니라 최봉준군 아닌가요?
아는 얼굴 나와서 깜짝 놀랬다는 ㅋㅋㅋ
notsul 2009.07.28 11:50  
춤추는 선생님 저 알아요. ㅋ 작년 카오산에서 만난 캐나다친구가 채식주의자여서 버거킹뒷골목에 있는 채식식당엘 갔는데, 캐나다 친구가 그 집 주인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독일인 손님들이랑 정겹게 얘기나누다가 갑자기 묘한 분위기로 막 춤추시는데 완전 멋지셨어요.  기억에 많이 남는 분이셨는데, 이렇게 뵈니까 반갑네요. ㅋㅋ
로켓단 2009.07.28 13:36  

오 사진 ㅋㅋㅋ 저 최봉'준' 입니다. 위에 있는 캐롤님이 알려주셔서
재빨리 사진 보러 왔어요-
여행 잘 하고 계시죠?
ㅋㅋㅋㅋ sap sap sap sap sap sap~
노래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강추! 카오산에서 반나절을 가장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영어 못하셔도 대충 따라하면 되실거에요-

6공병 2009.07.28 14:42  

캬캬. 반갑네. 본문에 이름 즉시 수정해야겠음.^^
나의 여행은 이미 끝났고 이젠 사무실에서 후기 작성하는 일뿐...
그노래는 잊을 수 없음.ㅋ
사진은 까피랑 같이 보내줄께. 오늘중으로. 사진은 회사컴에 있고 메일주소적힌 레시피북은 집에 있어서....ㅎㅎ

마설 2009.07.28 17:26  

이런 것도 할 수가 있군요~문화센터 요리클래스 좋아하는 저로썬 확 땡기네요.ㅋ
나중에 와이프분께 해드리시고, 여기에도 레서피 풀어주세요.
저도 팟타이 만드는거 배우고싶어요!

알렉세이 2009.07.28 21:59  
멋지네요~
▒ 규림 ▒ 2009.08.02 01:27  

ㅎㅎ 좋은 정보 많이 주시는거 같아요.라오스에서 쿠킹스쿨에 참여한적이 있는데

무척재미있었거든요 ㅎㅎㅎ 태국에서 쿠킹스쿨도 잼날꺼 같아요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