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태국 커피] 도이창 커피(Doi Chaang Coffee) 1편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것은 최근 세계적으로 최고급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태국 도이창 커피 제 1편으로 태국내 도이창 커피 전문점입니다.
2008년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Europe: 유럽 커피 전문협회) 컨퍼런스에 피베리, 오거닉을 출품해서 각각 93, 90점이라는 최상급 점수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제일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이 매년 90 ~ 98점을 오가는 점을 봤을 때 그에 준하는 수준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약간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유럽 커피 전문협에서 주관해서 맛을 평가하다보니 맛을 판별하는 기준이 한국인이 아닌 유럽인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커피원두가 유럽스타일에 맞춰 강배전으로 볶아져 있습니다.
강배전한 커피의 특징은 무척이나 쓰다는 점입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북아 사람들은 커피 특유의 지독한 쓴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원두를 볶을 때 쓴맛 및 스모크향(훈향, 탄내)이 많이 나지 않게 약배전이나 중배전 정도로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럽사람들은 커피 특유의 쓴맛을 무척 즐기는 편인지라 스모크향과 쓴맛이 최대가 되도록 매우 강하게 볶는 강배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강배전 종류에 보면 프랜치 로스트, 유럽피언 로스트, 잉글랜드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등 유럽과 관련된 이름이 많은 것을 봐서도 유럽사람들이 얼마나 강한 쓴맛을 좋아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무척이나 쓰고 강한 스모크향으로 인해 세간의 평가에 비해 맛이 별로라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
맛 기준이 동북아가 아닌 유럽 및 태국인들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유럽스타일 뿐만이 아니라 올리양이라 불리는 진하고 강한 태국식 커피의 영향도 큽니다.)
[도이창 커피 전문점]
최근 SCAE에서 도이창 커피가 스폐셜티로 선정되면서 태국에서 때 아닌 고급 커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기 시작한 커피바람의 선봉에는 앞에서 설명을 드렸던 도이창 커피가 서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개인이 거의 걸어서 가야만 한다면 많은 수의 도이창 커피는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차를 직접 끌고 가서 차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태국인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친절하며, 영어를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알바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_=;;;
원두를 살려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커피 전문용어를 말 또는 종이에 단어를 써서 제시했는데 해당 단어의 의미를 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정말 애 먹었습니다.ㅠㅅㅠ
대화를 계속하다보니 태국 또는 도이창 커피 내부에서 통용되는 커피관련 용어가 다른 것 같더군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 단어와는 다른 단어를 사용합니다.
게다가... 1봉지만 갈아달라고 했는데... 2봉지나 갈아버려서 이가 갈리는 줄 알았습니다.ㅠㅅㅠ
원두를 주문하실 때는 여러가지로 주의를 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_=;;;
저는 일단 맛이 괜찮아서 3373.2b(약 134,928원)어치 원두를 사서 한국에 들고 왔습니다.^^
도이창 커피에서 생산되는 모든 커피는 강배전인 다크로스트를 하기 때문에 쓴맛이 무척 강한 편입니다.
전문점 안에서 생두도 전시를 하기는 하지만 구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은 구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 생두를 구매코자 하신다면 실구매를 하시기 며칠 전에 카운터에 원하는 만큼의 생두를 구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시간이 없어서 생두 구입에 대해 문의를 해보지 않아 생두 구입이 가능한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생두를 구입하시면 필요하실 때마다 한국에 있는 수많은 커피전문점을 통해 신선하게 볶아 드실 수 있습니다.
볶을 실력이 되신다면 집에서 직접 볶으셔도 무방합니다.^^
[메뉴]
핫 아메리카노 50b
아이스 아메리카노 70b
사탕무 스무디로 추정되는 것 70b(맛이 어떨지 궁금;;;)
기타 커피, 음료, 쿠키, 케익 등
커피 원두 및 커피 원두 추출용품, 컵 등도 판매
사탕무 스무디
[맛 - 태국내 도이창 커피 전문점]
일단 태국에 있는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제가 커피를 마신 느낌을 말씀드려볼까요?
아직 마시지 않았지만 풍기는 향이 괜찮네요.
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첫 느낌은 정말이지 무척이나 쓰네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의 경우는 이 강한 쓴맛 때문에 한입 드시고는 바로 커피잔을 내려 놓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쓴맛이 강한 편입니다. ^^;;;
그 다음 느껴지는 느낌은 가볍고 산뜻하면서 신선한 산미와 은은하면서 맑은 향이 느껴집니다.
산미와 맛, 향에 비해 쓴맛이 상당히 강한편입니다.(원샷의 맛과 향에 더블샷이나 트리플샷에서나 느낄 수 있는 쓴맛이 납니다.ㅠㅠ)
사람에 따라서는 강한 쓴맛 때문에 그 다음맛을 느끼기 조금 어려울 수 있겠더군요...
쓴맛만 뺀다면 신선하면서 산뜻한 맛과 향이 괜찮다 하겠습니다.
보통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입안이 텁텁하면서 혀에 설태가 끼는 경우가 꽤 있는데, 도이창 커피의 경우는 뒷맛이 무척 깔끔하며 설태가 끼지 않더군요.
같은 도이창 커피 전문점이라 하더라도 각 가게별로 추출한 정도가 틀려서 쓴맛의 강도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함께 판매하는 티라미슈의 경우, 케익 시트에 붓는 커피가 도이창 커피라 향이 괜찮은 편입니다.
티라미슈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드셔볼만합니다.^^
[등급]
환율 1b 약 40원으로 계산...
등급은 국제 통일 기준이 따로 없으며, 생산지 또는 생산업체 별로 자체 선별등급이 존재합니다.
피베리(Peaberry)
생두가 2개로 쪼개지지 않는 형태의 돌연변이 단일 열매. 생산될 확율 10%선이라 희기품으로 분류하기에 비쌈.
445b (http://www.dc.co.th에서 400b)
약 17800원
피베리
오거닉(Organic: 유기농 재배)
388b (http://www.dc.co.th에서 350b)
약 15520원
오거닉
프리미엄(Premuum)
한국에서 200g당 2만원에 거래...
298b(http://www.dc.co.th에서 270b)
약 11920원
프리미엄
셀렉티드(Selected: 기계가 아닉 수작업으로 분류했다는 의미)
200b 정도?(인터넷 판매 안함)
약 8000원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직접 1000b 이상 구매시 자동으로 10% 디스카운트 해줍니다.
[커피 구입시 팁]
커피는 현지에서 갈아오지 마시고 집에 원두 분쇄기를 하나 구입하셔서 드실 때마다 갈아드시길 권합니다.
커피는 분쇄 후 2주후면 거의 모든 향이 날아가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도이창 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www.doichaangcoffee.com
(영문) 위에 설명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합니다.
http://www.dc.co.th
(태국어) 태국내에서 거래되는 일반 4등급 분류의 원두를 판매합니다.
[한국커피(한국 - 도이창커피 수입업체)]
www.hankookcoffee.co.kr
한국에서 도이창 커피를 수입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입니다.
커피원두 등급은 프리미엄(Premuum)으로 200g 들이 한봉지를 개당 20,000원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P.S: 2편은 일반 가정에서 도이창커피 맛있게 추출하는 방법과 제가 아는 커피 바리스타 분께 커피를 제공해 얻은 도이창커피 평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것은 최근 세계적으로 최고급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태국 도이창 커피 제 1편으로 태국내 도이창 커피 전문점입니다.
2008년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Europe: 유럽 커피 전문협회) 컨퍼런스에 피베리, 오거닉을 출품해서 각각 93, 90점이라는 최상급 점수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제일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이 매년 90 ~ 98점을 오가는 점을 봤을 때 그에 준하는 수준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약간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유럽 커피 전문협에서 주관해서 맛을 평가하다보니 맛을 판별하는 기준이 한국인이 아닌 유럽인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커피원두가 유럽스타일에 맞춰 강배전으로 볶아져 있습니다.
강배전한 커피의 특징은 무척이나 쓰다는 점입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북아 사람들은 커피 특유의 지독한 쓴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원두를 볶을 때 쓴맛 및 스모크향(훈향, 탄내)이 많이 나지 않게 약배전이나 중배전 정도로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럽사람들은 커피 특유의 쓴맛을 무척 즐기는 편인지라 스모크향과 쓴맛이 최대가 되도록 매우 강하게 볶는 강배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강배전 종류에 보면 프랜치 로스트, 유럽피언 로스트, 잉글랜드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등 유럽과 관련된 이름이 많은 것을 봐서도 유럽사람들이 얼마나 강한 쓴맛을 좋아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무척이나 쓰고 강한 스모크향으로 인해 세간의 평가에 비해 맛이 별로라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
맛 기준이 동북아가 아닌 유럽 및 태국인들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유럽스타일 뿐만이 아니라 올리양이라 불리는 진하고 강한 태국식 커피의 영향도 큽니다.)
[도이창 커피 전문점]
최근 SCAE에서 도이창 커피가 스폐셜티로 선정되면서 태국에서 때 아닌 고급 커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기 시작한 커피바람의 선봉에는 앞에서 설명을 드렸던 도이창 커피가 서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개인이 거의 걸어서 가야만 한다면 많은 수의 도이창 커피는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차를 직접 끌고 가서 차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태국인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친절하며, 영어를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알바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_=;;;
원두를 살려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커피 전문용어를 말 또는 종이에 단어를 써서 제시했는데 해당 단어의 의미를 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정말 애 먹었습니다.ㅠㅅㅠ
대화를 계속하다보니 태국 또는 도이창 커피 내부에서 통용되는 커피관련 용어가 다른 것 같더군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 단어와는 다른 단어를 사용합니다.
게다가... 1봉지만 갈아달라고 했는데... 2봉지나 갈아버려서 이가 갈리는 줄 알았습니다.ㅠㅅㅠ
원두를 주문하실 때는 여러가지로 주의를 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_=;;;
저는 일단 맛이 괜찮아서 3373.2b(약 134,928원)어치 원두를 사서 한국에 들고 왔습니다.^^
도이창 커피에서 생산되는 모든 커피는 강배전인 다크로스트를 하기 때문에 쓴맛이 무척 강한 편입니다.
전문점 안에서 생두도 전시를 하기는 하지만 구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은 구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 생두를 구매코자 하신다면 실구매를 하시기 며칠 전에 카운터에 원하는 만큼의 생두를 구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시간이 없어서 생두 구입에 대해 문의를 해보지 않아 생두 구입이 가능한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생두를 구입하시면 필요하실 때마다 한국에 있는 수많은 커피전문점을 통해 신선하게 볶아 드실 수 있습니다.
볶을 실력이 되신다면 집에서 직접 볶으셔도 무방합니다.^^
[메뉴]
핫 아메리카노 50b
아이스 아메리카노 70b
사탕무 스무디로 추정되는 것 70b(맛이 어떨지 궁금;;;)
기타 커피, 음료, 쿠키, 케익 등
커피 원두 및 커피 원두 추출용품, 컵 등도 판매
사탕무 스무디
[맛 - 태국내 도이창 커피 전문점]
일단 태국에 있는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제가 커피를 마신 느낌을 말씀드려볼까요?
아직 마시지 않았지만 풍기는 향이 괜찮네요.
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첫 느낌은 정말이지 무척이나 쓰네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의 경우는 이 강한 쓴맛 때문에 한입 드시고는 바로 커피잔을 내려 놓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쓴맛이 강한 편입니다. ^^;;;
그 다음 느껴지는 느낌은 가볍고 산뜻하면서 신선한 산미와 은은하면서 맑은 향이 느껴집니다.
산미와 맛, 향에 비해 쓴맛이 상당히 강한편입니다.(원샷의 맛과 향에 더블샷이나 트리플샷에서나 느낄 수 있는 쓴맛이 납니다.ㅠㅠ)
사람에 따라서는 강한 쓴맛 때문에 그 다음맛을 느끼기 조금 어려울 수 있겠더군요...
쓴맛만 뺀다면 신선하면서 산뜻한 맛과 향이 괜찮다 하겠습니다.
보통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입안이 텁텁하면서 혀에 설태가 끼는 경우가 꽤 있는데, 도이창 커피의 경우는 뒷맛이 무척 깔끔하며 설태가 끼지 않더군요.
같은 도이창 커피 전문점이라 하더라도 각 가게별로 추출한 정도가 틀려서 쓴맛의 강도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함께 판매하는 티라미슈의 경우, 케익 시트에 붓는 커피가 도이창 커피라 향이 괜찮은 편입니다.
티라미슈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드셔볼만합니다.^^
[등급]
환율 1b 약 40원으로 계산...
등급은 국제 통일 기준이 따로 없으며, 생산지 또는 생산업체 별로 자체 선별등급이 존재합니다.
피베리(Peaberry)
생두가 2개로 쪼개지지 않는 형태의 돌연변이 단일 열매. 생산될 확율 10%선이라 희기품으로 분류하기에 비쌈.
445b (http://www.dc.co.th에서 400b)
약 17800원
피베리
오거닉(Organic: 유기농 재배)
388b (http://www.dc.co.th에서 350b)
약 15520원
오거닉
프리미엄(Premuum)
한국에서 200g당 2만원에 거래...
298b(http://www.dc.co.th에서 270b)
약 11920원
프리미엄
셀렉티드(Selected: 기계가 아닉 수작업으로 분류했다는 의미)
200b 정도?(인터넷 판매 안함)
약 8000원
도이창 커피 전문점에서 직접 1000b 이상 구매시 자동으로 10% 디스카운트 해줍니다.
[커피 구입시 팁]
커피는 현지에서 갈아오지 마시고 집에 원두 분쇄기를 하나 구입하셔서 드실 때마다 갈아드시길 권합니다.
커피는 분쇄 후 2주후면 거의 모든 향이 날아가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도이창 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www.doichaangcoffee.com
(영문) 위에 설명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합니다.
http://www.dc.co.th
(태국어) 태국내에서 거래되는 일반 4등급 분류의 원두를 판매합니다.
[한국커피(한국 - 도이창커피 수입업체)]
www.hankookcoffee.co.kr
한국에서 도이창 커피를 수입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입니다.
커피원두 등급은 프리미엄(Premuum)으로 200g 들이 한봉지를 개당 20,000원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P.S: 2편은 일반 가정에서 도이창커피 맛있게 추출하는 방법과 제가 아는 커피 바리스타 분께 커피를 제공해 얻은 도이창커피 평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