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족발덮밥, 쏨땀, 팟타이, 후라이드 치킨, 어묵국수, 태국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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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족발덮밥, 쏨땀, 팟타이, 후라이드 치킨, 어묵국수, 태국떡??

코드 6 6004
* 식당 위치 :

타로 : 빅씨나 편의점에 비치되어 있으며 가격은 빅씨에서는 18밧, 편의점에서는 20밧에 판매됩니다. 벤또라는 지포도 있었는데 매운맛이 나고 엿이 많이 있는지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매콤한것 좋아하시는 분은 잘 드실껄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타로가 더 강추..ㅋ
전 이거 너무 맛있어서 몇봉다리 샀는데 일행이 태국여행이 아니라 빅씨여행온거냐고 놀리더라고요..-_-;

족발덮밥 :  카오산로드에 있는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족발덮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길다니다가 봐서 카우카무가 맡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더군요. 30밧에 한그릇 소스와 국물을 주었습니다.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으나 먹을만 한 정도였습니다..T_T 제가 너무 기대했던 모냥이네요. 아무튼 부들부들하긴 했습니다.

쏨땀집 : 이곳은 파타야에 위치한 쏨땀집입니다. 낫티 홈페이지에 위치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http://www.natteetour.com/zbxe/food/26308 해당 링크고요. 우리 숙소는 우드랜드 리조트 였는데 우드랜드에서 북부로 딱 5블록(길거리 5개를 세어서) 좌회전 해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쏨땀집입니다. 걸어서 10분도 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전 쏨땀을 새콤달콤매콤을 연상하고 가서 시켰는데 맵게 해달라니까 정말 맵긴 엄청 매웠습니다. 왼쪽엔 후라이드치킨, 가운데엔 팟타이(볶음국수), 오른쪽이 쏨땀이었습니다.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생각못하고 먹다가 생각나서 언른 찍어보았습니다.
황당하게도 쏨땀보다는 팟타이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팟타이 먹으러 갔습니다.
가격은 쏨땀이 60밧인가 65밧인가 했었고 팟타이도 그 가격에서 좀더 들여서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침 10시 30분부터 오픈이고 저녁에도 대략 그 시간에 문닫는다고 한걸로 들었습니다.

어묵국수 : 카오산에 있는 어묵국수 집입니다. 태국광광청에서 받은 태사랑 지도를 살펴 보시면 카오산 지도에 어묵국수 집이 두개가 마주보고 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왼쪽에 있는 어묵국수집이 맛있다고 해서 가서 먹었는데.

가격은 40밧이었고 국수 종류만 선택하였습니다. 쌀국수나 계란국수였는데 둘다 시켜먹은 결과 저는 계란국수가 맛있었습니다. 일행은 둘다 맛있다고 했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츄룹...^ㄱ^...

태국 떡?? : 이것의 이름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인터넷에서 카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인터넷 서핑해서 봤던걸 길바닥에서 봐서 상인에게 이것 이름이 뭐냐 물어봤는데 이 상인은 영어를 잘 모르는 듯 했습니다. 우리 말을 이해 못하고 스위트~ 스위트~ 그랬습니다. 가격은 쌋던걸로 기억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질감은 떡이랑 비슷하면서 부드러웠고 맛은 처음엔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계속 먹어가면서 음미했는데 우리의 결론은 이랬습니다. 아카시아다!!!

어디서 먹어본 맛이 나는거 같아서 생각해보니 아카시아 껌 보다는 연한 맛이 났습니다. ㅋㅋ...
두명이서 신기하다고 넬름넬름 다 집어먹었드랩죠. 달콤합니다.

MK수끼 : 이것은 귀찮아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사판탁신 역 바로 옆의 건물 지하에 있던 수끼집이었습니다. 뭘 시켜먹어야 할지 몰라서 모듬(해물, 어묵) 모듬을 먹었는데..-_-; 500밧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비싸게 주고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어묵중에는 물고기 모양의 어묵이 제 입맛에 맞았으나 김말이 같은 모양의 어묵은 제 입맛에는 오바이트한 후에 입에 남는 그 맛이 나서..-_- 한개 먹고 못먹었습니다. 일행이 제게 왜 그런맛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자긴 그런맛 같지는 않다고 하는데..-_- 사람마다 오바이트가 다르겠지요..T_T

다음엔 그냥 개별로 시킬까? 했는데 다른 음식먹느라 정신팔려서 수끼집엔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소스엔 팍치가 들어가는데 마이싸이팍치 하니까 소스를 바꿔오더군요.

망고스틴 : 망고스틴을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도 있을텐데 전 망고스틴을 안먹어본 상태에서 가이드북을 통해 과일의 여왕? 이라는 표현을 보고 꼭 먹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파타야에서 빅씨가는길에 트럭한대에서 팔더군요. 너무 기뻐서 한봉지에 50밧에 샀는데 우아~ 이거 언제 다 먹지? 했는데-_- 바로 다 먹었습니다. 양으로는 한봉지였지만 까보니 알맹이보다 껍질이 더 컸거든요. 초등학생 주먹만한 망고스틴을 까면..밤 만한 망고스틴의 출현..-_ㅠ...

생각같아선 500바트치 사다 먹어야 직성이 풀릴듯 싶었지만..ㅠ.ㅠ
다음날엔 대낮에 지나기는 바람에 팔지 않는 시간에 지나가서 못 먹었고 방콕의 빅씨에서는 그것의 절반 가량 되고 약간 문들어지는걸 50밧에 팔더군요.
개미도-_-; 날파리도... 좋아라 하는거 같아서 사지 못하고 아쉬움에 발을 동동굴렀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는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 표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_- 샌드위치 빵맛이... 왠지 구린맛이 나서.. 솔직히 불안했습니다. 이것은 상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유통기한도 안넘었는데 왜 그런 맛이 났던지 그리고 저녁엔 설사를 했습니다..ㅠ_ㅠ); 역시 참치샌드위치가 문제였던게야...

위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팟타이와 어묵국수였고 타로는 간식으로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잘게 잘려있어서 넬름넬름 집어먹는 재미가 있었고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고 술안주로 췍오였지요.


* 주요 메뉴 :
* 설명 :
6 Comments
네리아 2009.08.31 17:05  

편의점 참치샌드위치 이상했나요?
나는 아침마다 출근할때 회사앞 711에서 매일사먹는데...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매일 같은 것만 먹게되요.
참치샌드위치는 참치샌드위치인데...뭔가 꿀이 발라져있는듯한 느낌..?
달착지근하다고해야하나..참치샌드위치에서 왜 그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나쁘지 않아서..거의 매일아침 그 색깔만 사게되네요..

그리고 길거리표 음식은 잘 사먹어야하는거 같아요..
솜땀 길거리에서 한번 사먹고...알수 없는 빨간반점이 확-! 생겼던 적이 있네요...
담날 확 사라졌지만... 왜 그런지는. 아직.

코드 2009.08.31 17:44  
그날 점심엔 투어시간이 빠듯해서 어쩔수 없이 샌드위치를 하나 먹고 요구르트 7밧짜리 한개를 먹었습니다. 투어 중에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투어끝나고..화장실의 부름이..-_-;;;
그냥 샌드위치맛이.. 단맛은 안났고 뭔가 발린듯한 느낌도 아니었고 푸석푸석한 빵에 군내가 난다고 해야하나 약간 군내 비슷한 냄새가 났는데 아침은 일찍먹고 점심은 늦은 상태고 빨리 먹고 이동해야 겠다 싶어서 그냥 확 먹었습니다. -_-; 상했던 것일까요??
sadd 2009.09.01 05:01  
지금 이시간 저에겐 고문입니다.... 

카우카무랑  쌀국수 .. ㅠㅠ

완전 먹고 싶은 1人
고구마 2009.09.02 19:08  
전 어묵국수 생각이 정말 간절합니다. 특히 세븐일레븐 옆집의 국수는 msg 가 안들어가서 더 좋구요.
망고스틴은 앉은자리에서 그냥 1킬로를 다 먹어버린적도 있어요. 손톱이 온통 보라색이 되가면서요.
아...왠지 부끄럽다...
쭈여사 2009.09.02 21:21  

마...마망고스틴~~ 저두 작년 10월에 갔었느데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
정말..몇개 먹고 나믄 금방 한봉지가 없어지니..상자채 놓고 먹고 프네요~

tomoj 2009.09.04 00:22  
카우카무 장사를 한국에서 하면 왠지 잘될것만 같은..-_-;;
아아.. 정말 너무 좋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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