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냐부리]쏨땀이 맛있는 로컬식당
* 식당 위치 : 매남쾌로드 퐁펜게스트하우스 지나서 졸리프록 거의 끝지점
* 주요 메뉴 : 쏨땀 및 태국음식
*설명 : 언젠가부터 쏨땀없이는 태국음식을 제대로 즐기수없을정도로 쏨땀을 좋아하게되었는데
깐짜냐부리엔 게스트하우스촌인데도 식당은 물론 노점장이 잘 보이지않았습니다.
겨우 콰이강의 다리를 가야 조금 몰려있는뿐인데 맛은 거의 최악이더군요.
기름진 태국음식엔 쏨땀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아래 쏨땀을 찾아 나섰는데요..
제가 묵었던 노블나이트게스트하우스 주위엔 그 흔한 노점이 없어 주변을 살피던중에
여행동무께서 온동네를 뒤져 알게된 집입니다.
퐁펜게스트하우스나 노블나이트게스트하우스에서는 연합군묘지쪽방향으로 15분이상
걸어가야하는데 오토바이가 있을경우에 찾아가시면 좋을듯합니다.
간판이 태국어라 알아볼수없지만..이런분위기에 식당은 이 거리에선 이곳 뿐입니다.
연합군묘지방향을 등지고있을때 왼쪽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완전 로컬식당이죠?!
입구의 쏨땀창?입니다.
전에는 절구통만보고 쏨땀을 파는구나 알았지만 이젠 토마토만 보이면 거의 쏨땀집이더라구요.
가게안 주방시설입니다..
지저분해 보이시나요? 사진엔 조명이 없어 어두워서 그렇지만 로컬스런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태국에서까지 고급,청결을 문제삼으신다면..고급레스토랑으로 가세요^^
더 좋은방법은 집에 그냥 계시는게 최고죠ㅋ
식당테이블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로컬식당같은경우엔 좌석이 많지 않은데 태국분들은 포장을
주로해가기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어둡지만 깨끗한 편입니다.
가게메뉴판..가격은 써있지않지만 로컬가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영문으로 풀어놓은 메뉴판보기가 어렵니다.
보통 음식이름들은 태국어로만 외우기때문에 태국6년차지만 아직도 더듬더듬 태국어로 주문하지요.
어렵지않습니다.요왕님의 먹는이야기의 음식의 대한 설명이 되어있는 프린트만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19114
단순하게..카우팟이나 기본 덮밥류를 시키시면 한끼식사로 충분하실겁니다.
여러곳의 쏨땀을 먹어봤지만..
저의 여행동행께서는 제일로 꼽으셨고 매운걸 좋아하는 저에겐 세손가락에들정도로 맛있었던 쏨땀..
계란후라이보다 더 좋은 까이찌여우..아~그동안에 여행중 먹었던것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을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반찬과 덮밥에 비벼먹기 딱 좋은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도 부드러움이 보이지않으신가요??
원래 이집서 쏨땀만 사가기로했는데 남이 시킨 팟 카파오 무쌉을 보신 여행동행분..
모양과 땍깔에 반하셨습니다.
원래는 차이씨국수노점을 찾았는데 이걸보신후 "우리 여기서 먹자!"
국수에서 덮밥으로 메뉴를 급 변경하게만든 '팟 카파오 무쌉'입니다.
다른곳에비해..피셋정도의 양이고 돼지고기가 튼실합니다.
많이 먹는 저로써도 한두숟갈 남기게할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팟카파오무쌉을 즐겨드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양이 작은 음식중에 하나지요..
하지만 이곳은..양하난 많았습니다..맛또한 극찬할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구요~
제가 먹었던 팟카파오무쌉은 코사무이의 로컬식당이였는데 완전 제육볶음맛이더라구요.
한국인인지라 한국인입맛엔 한국적인 그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쏨땀까지해서 저희들의 아침겸 점심식사입니다.
가격은 쏨땀,팟 카파오무쌉 2개,까이찌여우 해서 110밧정도 나왔구요..
얼음을 달라고했는데 무료로 두컵 주셨습니다.
요리하시는분들도 어머니같이 친절하시고 깐짜나부리에는 다른관광지에 비해 로컬식당과 노점이
적은편입니다.
패스트후드점은 상상할수도없구요ㅋ
단골식당으로 박아두고 점심식사하시기 좋을테니 졸리프록이나 퐁펜게스트하우스주변에 계시는분들은
오토바이타고가서 들러보세요~
깐짜냐부리에선 오토바이가 없으면 뚜벅이 신세..걸어가긴 무리이니 꼭 오토바이타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