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위치 : 길거리 이동식 노점상이 판매
* 주요 메뉴 : 찹쌀떡
* 설명 : 찹쌀을 대나무에 넣고 찐 음식

'떡고'라는 말을 알고 계신지
이 말을 알고 있으면 님은 대단한 네티즌?
답은 떡 먹는 고릴라 즉 '대단히 떡을 좋아하는 박진영'을 뜻한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만만치 않게 떡을 좋아해서
예전에 여기 그냥암꺼나에 처음으로 만든 약식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태국과 인근 나라에 대나무에 넣은 찹쌀밥을 파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왜 진작에 먹지 않았는지 엄청 억울했다.

다른 분들은 '밥'이라 부르지만 난 '떡'이라고 부르고 싶다.
먹어보니 떡이니까

하얀색 찹쌀떡을 먹어보면 우유맛, 단맛이 강하다.
검은색 찹쌀떡은 그냥 구수한 맛이 난다.
둘 다 콩이나 잡곡을 조금씩 넣었다.

대나무에 넣은 채로 파는 곳이 있지만 보통은 아래와 같이 판다.
그래서 겉에 희미하게 하얀 세로 섬유질이 남아 있다.
이 떡은 행상이 어깨에 메고 다니면서 팔기도 하고
버스정류장 같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노점을 만들어 놓고 팔기도 한다.

가격은 보통 10밧트 인데 굵기에 따라 더 비싸기도 하다.

행상이 파는 찹쌀떡 10밧트(위타유거리 대사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