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들에 대한 개인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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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들에 대한 개인적 평가

Cal 18 5686
가장 좋아하는 음식, 음료수 베스트 1부터 10까지(Availability 고려)

 

1.       까우만까이(닭고기밥)
2.       까우니여우마무앙(망고밥)
3.       팟키마오꿍
4.       제철과일(망고, 리치, 망고스틴 등)
5.       , 곱창 등의 내장숯불구이
6.       쏨땀
7.       쇠고기국수
8.       도이창커피
9.       망고 요구르트 스무디
10.   까우까무

 

맛은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순위에는 없는 것들:

뿌빳뽕까리와 볶음밥
각종 똠얌(똠얌꿍, 똠얌누들)
팁사마이의 삼합 팟타이
몬놈쏫의 무가당 우유와 아이스크림(특히 코코넛과 참깨는 엄지 척 乃!)
마이크스버거의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촉차이팜 우유(특히 스킴밀크)
이세탄 식품부 Souzai의 녹차 아이스크림
부싸라컴에서 먹은, 잎에 싸 먹는 애피타이저[미앙캄]과 그린망고+남찜

 

 

별 기대가 없었지만 [, 이거 괜찮은데?]라고 생각했었던 것

 

1.       팥과 참깨가 든 녹차(오이시 제품)
2.       세븐일레븐의 캔털롭 주스, 오벌틴, 녹차밀크티
3.       Walls의 아이스크림(너무 가격이 싸서, 맛이 정말 없을 줄 알았습니다)
4.       KFC에서 싸게 파는 커피
5.       태국 안의 일본식 베이커리들

 

 

먹는 순간 쓰레기통행, 수채구멍행, 몇 술 뜨다 그냥 일어난 것,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가 결국 버린 것, 또는 거의 울면서 먹은 것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들과 기억들입니다.  번호는 붙였지만 이 중에 순위는 없습니다)

 

1.       두리안(하지만 두리안칩은 좋아합니다)
2.       세븐일레븐의 커피(커피가 아닌 넌 누구냐?)
3.       씨암앳씨암 근처 쏨분씨푸드의 카우팟뿌(기름기가 그리 많으면 어쩌자는 것?)
4.       로터스에서 연어껍질인 줄 알고 잘못 샀던 무슨 생선말림의 똠얌절임
5.       쟈스코에서 산 알로에주스(알로에주스+사탕수수)
6.       위의 것을 쓰다 보니 생각난, 사탕수수주스(주스가 아닌 넌 뭐냐?)

7.       어쩌다 너무 짠 것이 걸리면, 치앙마이 소시지도 극악입니다
8.       까르푸의 10밧 좀 넘었나 했던 어묵국수(조미료덩어리)
9.       치앙마이 선데이마켓의 아이스캔디(불량식품맛)
10.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팟키마오 라면
11.    쑤언룸야시장의 팟타이(기름투성이)
12.   시암파라곤의 쁠라믁 팟 남쁘릭파우

13.   카페 드 님만에서 먹은 모든 것
(이 곳이 왜 유명한 건지 알 수 없는 1.  마음 속에서 벌써 도마에 몇 번은 올려 놓았던 곳입니다.  두 번 가 보고 영원히 아웃이네요)
14.   수다식당의 팍붕파이뎅과 무 팟 크라티얌 프릭타이
(수다식당은 사랑해 마지 않는 식당이긴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정말 아웃.
쏨땀 같은 경우는, 아예 포장을 해 와서 6시간 정도 후에 드시면 맛있습니다)
15.   잘 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 잘못 산 쏨땀
(수다식당의 쏨땀도 까딱하다가 여기에 포함될 뻔)

16.   얌 운센(이걸 카페 드 님만에서 먹지 않았다면, 생각이 좀 달라졌을까요?)
17.   탑스 슈퍼마켓의 달걀찜(달걀찜이 아닌, 넌 누구냐?)
18.   레몬트리 근처에 있는 타이완 레스토랑의 요리
19.   던킨도넛에서 파는 덴마크식 아이스크림이라는 거(넌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20.    카오소이
21.   철이 아닌 때의 망고스틴

 

이상의 21가지로, 제 음식 선택 오류의 80%는 커버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싫어했는데, 결국은 적응하게 된 것들

 

1.       팍치
2.       단맛이 나는 녹차음료
3.       벌레튀김(메뚜기로 추정)
4.       옌타포
5.       지나친 기괴식음이 아닌 이상, 태국 음식은 처음부터 좋아했었습니다.

 

 

커피가 맛있었던 집 순서
1.       도이창(특히 치앙마이대 구내)
2.       94
3.       Whittard of Chelsea
4.       블랙캐년(약간의 원한은 있지만 맛은 인정)
5.       스타벅스(구관이 명관?)


 

아침식사가 맛있었던 호텔 순서(가격까지 고려해서)

 

1.       벨빌라
2.       그랜드 다이아몬드
3.       U Chiang Mai
4.       오키드 쉐라톤
5.       가격까지 생각하면, 이 이후로는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 U Chiang Mai에서
사진 제목: 이렇게 먹으면 하와이안 피자맛
18 Comments
블루파라다이스 2010.03.31 01:40  
저는 다 맛있어 보이는데요...ㅋㅋㅋ

요즘 다시 태국이 그리워져서....

맛이 없어도 좋으니 가서 먹고 싶어요~!! ㅠ.ㅠ

일목요연한 자료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얌운센.. 맛있는데요..ㅠ.ㅠ 

도이퉁커피만 먹어봐서 도이창커피맛은 궁금하네요~!!^^
Cal 2010.03.31 16:02  
저는 아닌게아니라 도이퉁을 한 번 마셔봐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평이 많더군요.
아무쪼록 얼마 후에 태국에 가셔서 맛있는 것을 많이 드실 수 있기를~
동쪽마녀 2010.03.31 03:41  
역시 Cal님.^^
저도 카페 드 님만에서 뭔가를 먹고는
약간 갸우뚱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도 얌운센이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완전히 익지 않은 두리안은 맛있던데용.
겉이 아직은 파란 두리안 추천하옵니다.^^
Cal님의 여행기가 아니라 초큼 불만(?)이지만,
진정 반갑사옵니다.ㅠㅠ
Cal 2010.03.31 16:00  
와스디님께는 이래저래 참 죄송하고 또 심려를 끼쳤습니다!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쓰다가 추천해 주셨던 데어리 퀸의 아이스크림 생각이 났는데, 아이스크림 취향을 생각해 봐도
와스디님과 저는 입맛이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혹시 냉면 좋아하셔요?(여쭙는 동시에 '좋아하실 것'이라는 느낌이)
태국 맛집이 아니라 서울 맛집부터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봄날의곰님 2010.03.31 09:52  
해장에 좋은 남똑무 한번 드셔보세요~

허브 들어간 내장탕 맛?? ㅎㅎ
Cal 2010.03.31 15:56  
그거, 정말 제가 좋아할 것 같은 맛이네요!  남똑무.......꼭 먹어보겠습니다!
곰돌이 2010.03.31 13:47  
Cal  님의 글을 읽으면서 또 든 생각...

역시,  사람들의 입맛은 천차만별입니다~~~ ^^;;

음식추천은 안하는 것이.   욕 안먹는 비결임 !!!!!



또하나 든 생각...

Cal 님 대단하십니다...  그 미양캄....  저도 먹긴 했지만...^^;;
Cal 2010.03.31 15:55  
곰돌이님께는 미양캄이 별로였나 봐요!  저는 처음에 한 개 가져다 먹었다가 다음에는 세 개........  미양캄으로 배를 불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오묘한 맛의 세계가 있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곰돌이님의 추천 리스트도 듣고 싶어요.  분명히 맛있는 것들을 잔뜩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3.31 18:06  
까페 드 님만 하고 카오소이는 어디에 잇는거에요?<BR><BR>두군데다 안가본곳이라 궁금하네요~!<BR><BR>방구석에서 밥해먹는게 쵝오라는 생각이 다시끔 듭니다.^^<BR><BR>언능 밥해야겠어용~!
Cal 2010.04.01 03:04  
카오소이는 그 유명한 치앙마이의 전통 국수(카레맛 국수)이고요, 이걸 좋아해 보려고 일부러 유명하다는 전문점을 찾아가 봤는데도 영 좋아지지를 않더군요.
까페 드 님만은, 님만해민 로드에서 도이 창 커피와 마주보는 집입니다.  캔터리 힐즈에서 그래도 가장 가까운 유명 식당이라서, 마음에 들면 참 편리하고 좋았겠지만 요리를 정말 너무나 못 합니다.
카올리 2010.04.01 15:28  
전 쏨땀이 얼마나 먹고 싶은지.. 4월 16일 또 갑니다.
팍치도 태국방문 4번째부터 적응이 되더라구요. 어제는 안산역근처까지 가서 팍치 사가지고 왔어요.
국에다 넣어먹을려구요.
Cal 2010.04.06 20:29  
저도 오늘 주변 야채가게에서 혹시 고수 파시냐고 여쭤보고 왔습니다.
미리 주문하면 갖다주실 수 있다시더군요.
babae 2010.04.02 13:29  
제 철 아닌 망고스틴에 절대 동의합니다.(엄청 비쌌는데 다 썩어 버렸던 기억이..ㅠ.ㅜ) 그리고 두리안.. 그 맛있는 걸 왜.. .. 전 익어서 크림처럼 부드럽게 된 것이 좋아요. 그럼 당도도 더 높고요. 비록 냄새는 더 나지만..^^;; 전 요즘 새콤한 그린망고가 생각나네요.. 
Cal 2010.04.06 20:31  
아, 정말 그렇죠?  제철 아닌 망고스틴....... 정말 돈낭비였어요.  6월의 태국은 정말 덥지만, 망고스틴 때문에라도 그 한여름에 꼭 태국을 가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리안은, 너무나 잘 익은 것을 처음부터 먹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호텔까지 냄새가 쫓아와서 참 곤란했습니다.  저는 덜 익은 것 쪽으로 한 번 더 시도해 볼까 하고 있어요.  그린망고에 남찜~~~  저도 좋아합니다.
미유 2010.04.04 22:03  

전 탑스마켓 계란찜 맛있었는데... 일본식 계란찜이라 식감이 안좋았나요? ㅋㅋ 전 몇번 사먹었었어요

Cal 2010.04.06 20:32  
너무나 차갑고 질감이 뻣뻣하고 달걀 대신에 다른 것이 더 많이 들어간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탑스가 하도 많아서, 곳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SunnySunny 2010.04.07 18:58  
나중에 얌운센 탈레이를 꼭 다시 한번 시도해보세요. 깔끔하고 신선한 해산물 쓰는 곳에서요. 천차만별이긴 한데, 잘하는 곳에서 먹으면 눈물이 다 나올지도 몰라요. ^^
Cal 2010.04.07 22:56  
진짜, 꼭 그렇게 해 봐야 하겠는데요?
해산물 전문점에서 한 번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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