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한식스타일 태국음식점 일산 심플리타이
* 주요 메뉴 : 태국 유명음식(뿌팟뽕커리, 쏨땀,팟타이등)
언제나 카메라가 없는 우째이기에 글로 후기를남깁니다.
일산 심플리 타이를 찾아가게되었습니다. 언젠간가야지~ 하고 생각은하고있었거든요
참고로 심플리타이라는 이름은 상하이에있는 유명한 태국음식점입니다.
그곳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은적이있기에 호감을가지고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이름이 완전히 같아 분점인가?하는생각도 들었구요.
일단 들어가면 내부에서는 태국특유의 생강향과 비슷한 야리꾸리~ 한냄새가납니다.
아 나이쏘이 냄새와 좀 흡사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는 일단 가장 먹고싶었던 쏨땀과 닭구이, 그리고 팟타이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종업원들이 무척 퉁명스럽고 우는상이더군요 ^^.. 태국종업원만도 못한거같습니다.
물론 알바생이라 힘들겠지만 웃는모습이 좋지않을까요?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면은 3mm정도되는 그러니까 우동보다 얇은면이었고,
맛은.. 뭐랄까 그 예전에 라면 스파게티아시나요? 봉지라면인데 이름이 스파게티고.. 케찹한줄기짜서 비비면 더맛있는
네 한마디로 엉망진창입니다. 그렇다고 부재료가 괜찮은것도 아닙니다.
숙주는 상태좋은걸 좀 쓰시면 좋겠는데 시들~시들하구요
(아 익혀서 나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위에 얹어서 나옵니다)
그리고.. 팟타이의 맛있는부재료들 새우라거나 말린새우, 튀긴두부, 계란등은 !
일단 새우는 칵테일새우 딱 한마리 위에 딱 얹었더군요
튀긴두부 작은 지우개만한거 딱 두조각들어있구요, 계란은,, 제발 계란하나정도는 넣어주셔도 괜찮지않나요?
한마디로 총평하자면
얇은 쌀국수를 토마토소스와 케찹을 잘섞어서 볶은후에 튀긴두부 두세조각넣고 계란은 미리 스크럼블해둔거 두~세꼬집정도 넣고 그냥주기 뭐하니 칵테일새우 한!마리 넣고, 나오기전에 숙주를 얹은것으로 보입니다.
아 양도 무척적습니다. 태국서 아니 한국의왠만한 태국음식점도 다녔지만.
이렇게 양을 적게주는집은 처음봅니다.
종업원을 불러 물어봅니다.
"이거 원래 이렇게나오는것 맞습니까?"
"네 태국음식은 원래 그런건데요"
그렇군요. 가격은 8000원정도합디다, 200바트가넘네요~
자 이제 가만히 쏨땀과 닭구이도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쏨땀과 닭구이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음식속도는 아주아주 늦게나옵니다.
쏨땀 비쥬얼은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양은 종이컵 한컵정도나 되나 모르겠네요.
먹어보았습니다. 아! 파파야가 아니었습니다.
이맛은 무의맛! 매콤하고 알싸한 무와 홍고추를다지셨는지..
그 프릭키누의 상쾌한매운맛은 절대 안나더군요. 그냥.. 만들다만 생채무침같은맛입니다.
만들다만 무생채 무침에 레몬짜서뿌린 딱 그맛입니다.
아 쏨땀서는 담배냄새가 솔솔올라오는게..담배를넣으셨는지 ㅠㅠ
종업원 무서워서 물어보지도못했습니다. 무척이나 바빠보이고 짜증이얼굴에가득했거든요
닭구이라고 시켰더니.. 왠 피자헛에서 윙세트 시키면 만원에 20조각나오는 그 봉과 윙 조그마한게 5개가 튀겨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쑤린서 먹었던 젓갈에 다진고추와 마늘을 듬뿍넣은것 같은게 보이네요
반가운마음에 안어울리겠지만 닭봉에 찍어먹어보니 그냥 칠리소스입니다.
자 이게 잘기억은안나지만 15000원 정도 되는가격이었습니다.
분명 두명이 가서 먹고왔구요, 한분은 여자분이십니다. 자전거를 8km넘게 아침도안먹고 타고 첫식사먹는데 이렇게 맛없게먹어보긴 처음입니다.
오랫만에 봄나들이 나가서 정말 맛없는 음식을 비싸게 먹고 왔네요.
총평입니다.
친절도 ★★
가격대 -
맛 ★
퀄리티 ★
청결도 ★★ (한국 식당 평균을 4로봤을때)
분위기 ★★★ (타이실크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렁주렁걸어놓고 태국인형도 있어서요)
추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