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 음식 8 - 코코넛 아이스크림
넓디 넓은 왕궁을 둘러보고,
더위와 피로에 지쳐 밖으로 나오자
다양한 먹거리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종다리가 선택한 것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특이하게도 두툼한 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주세요.
빵 덕분에 체온이 전달되지 않아 아이스크림이 덜 녹을 것 같다는 생각.
이건 저보다는 종다리가 무척 좋아했어요.
저는 더운 날 빵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입 안이 너무 텁텁해서 더 더울 것 같아 먹지 않았거든요.
두툼한 빵에 아이스크림이 세 스쿱 반이나...
그래도 가격은 10바트밖에 되지 않아요.
이런 길거리 음식도 너무 싸고 푸짐하니까,
방콕에서는 굳이 따로 식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길에서 얼마든지 식사와 후식이 가능하겠어요.
이거 맛있다고....
종다리는 그 이후에도 몇 번이나 빵 속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어요.
이렇게 싸고 맛있는 음식이 많으니
방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