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로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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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로컬 레스토랑 <끼앗오차>

travelrain 8 4009


끼앗오차 發淸

◉주소 41 Thanon Inthawarorot ◉영업 06:00~14:00 ◉메뉴 태국어 ◉예산 25B
◉가는 방법 3왕 동상(쌈깟쌋)을 바라보고 왼쪽 골목인 타논 인타와로롯 안쪽으로 100m 들어간다.


현지인들에게 꽤 유명한 카우만까이(닭고기덮밥) 전문점이다. 푹 고아서 기름을 쪽 밴 닭고기들이 진열대에 대롱대롱 걸려 있다. 닭고기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음식량은 작아서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하다. ‘무 싸떼’(카레를 발라 구운 돼지고기 숯불구이)를 곁들이면 부족한 양을 채울 수 있다. 간판은 태국어로만 쓰여 있으나 한자로 ‘發淸’이 병기되어 있다. 준비한 닭고기가 다 떨어지면 오후 일찍 문을 닫는다. 주변에 저렴한 쌀국수 식당과 로컬 레스토랑이 몰려 있다.


간판은 태국어와 중국어로만 쓰여있는데,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 작다.
푹 고와서 기름을 뺀 닭들이 레스토랑 입구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치앙마이 주민들에게 매우 유명한 로컬 레스토랑으로,
방콕에서 치앙마이 관광을 온 태국 사람들도 들리는 곳이다.
벽면에 공주가 이곳을 방문한 사진이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닭고기 살을 비스듬이 썰어서 기름 진 밥에 얹어주면 간단한 요리가 된다.
화교들이 태국에 전래한 음식으로 '카우 만 까이'라고 부른다.
한 그릇에 25밧인데, 건장한 청년이 먹기에는 양이 턱 없이 작다.
그러나 맛은 좋음!!!!


카우 만 까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허름한 로컬 레스토랑일수록 유명하며 맛이 좋다.
당연히 그런 식당은 대를 이어 카우 만 까이 하나만 요리해 낸다.
하루치 준비한 음식이 다 팔리면 영업 시간과 관계없이 문을 닫아 버리는
배짱장사를 하는 것도 화교다운 발상이다.



'무 싸떼'는 한접시에 35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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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misosoup 2010.09.15 07:55  
두번째사진, 빨간거는 간인가요? 피인가요? ㅡ.ㅡ ^^;;;;
오드리 햅반 2010.09.15 09:24  
저 이집 좋아해요~ 항상 사람이 많터라구요....
그 바로 옆집 옌타포도 참 맛있어서 먹고 바로 그옆집가서 또 먹고 했던 기억이.... ㅋㅋ
travelrain 2010.09.15 11:15  
'피'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빼달라고 해도됩니다.
Charlie 2010.09.18 00:00  
치앙마이 최고의 카오만까이집중하나입니다.
고구마 2010.09.18 10:40  
정말 태국은 인간적으로 밥을 너무 적게 줘요. 인근의 다른 동남아시아 보다도 더 양이 적은거 같아요.  -_-;;
travelrain 2010.09.19 09:35  
물가인상을 반영할 때
밥값을 올리기보단, 양을 줄이는 게 대세인듯합니다.
한그루 2010.11.29 15:53  
소개글 보고 맛있어서 요며칠 사이에 두 번이나 갔습니다. ^^
첫번째는 둘이서 카우만까이 각각 한 접시, 무사떼 한 접시 주문했는데, 90밧 받더라고요.
두번째는 둘이서 카우만까이만 각각 한 접시씩 시켰는데, 50밧 줬습니다.
카우만까이는 25밧이 맞는 거 같은데, 무싸떼가 그 사이 5밧이 올랐는지, 종업원이 요금을 올려받았는지는 모르겠어요.
travelrain 2010.11.29 16:37  
5밧 가지고 장난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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