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의 국수(1) 쌀국수 한그릇에 배불러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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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국수(1) 쌀국수 한그릇에 배불러 보셨어요?

요술왕자 23 6003
* 식당 위치 : 빠이 경찰서 앞
* 주요 메뉴 : 국수 25밧, 그밖에 다양한 식사 됨
* 설명 :

빠이 경찰서 앞에 골목 오른쪽 모퉁이에 식당 세 개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바미(생라면)집, 쌀국수집, 그리고 볶음밥 같은 일반적인 음식을 하는 아한땀쌍집...
이번에 가보니 가운데 쌀국수집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소고기 국수가 아주 일품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오른쪽 볶음밥집에서 이제 국수통을 가져다 놓고 국수도 하더라고요...
한번 시켜보았죠...

 

으악~
태국 여행한 이래 가장 양 많은 국수가 아닌가 싶네요...
이집은 또 다른 곳과 달리 돼지고기 국수를 시키면(고명을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선택할 수 있음) 야채와 고기를 일단 팬에 볶아서 면 위에 올린 다음 그 위에 육수를 부어 주더라고요... 육수도 제대로 우러난 육수입니다.(무도 들어있음)
면의 양은 물론 채소와 고기 양 역시 많습니다. 꽝뚱으로 보이는 채소와 숙주나물을 듬뿍 넣어주어서 야채 섭취에도 아주 좋네요.
국수 한 그릇 먹고 배불러 보긴 처음입니다.

쌀국수 면발역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보통 쫄깃함을 많이 내려고 타피오카 전분가루를 넣는데 이곳의 면은 전분이 적게 들어가 씹는 감이 보들보들합니다.

팍치 싫어하시는 분들은 팍치 빼달라고 하고 대신 쪽파를 많이 넣어드세요...
국수 말 때 설탕을 넣으므로 단맛 싫어하시는 분은 설탕도 빼달라고 하세요....

쥔 부부도 친절하고... 원래 단골집이었지만 이렇게 맛있고 양 많은 국수도 하니 더 자주 들르게 되겠네요...

아참... 가격은.... 25밧입니다~

얩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잘 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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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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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먹은 닭고기 국수. 연두부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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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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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maui 2010.11.06 13:57  
나이쏘이 두 그릇보다 양이 많아 보입니다. 

딱 내 스타일인데 빠이를 가야 한다는.... ㅠ ㅠ
뿌나러브 2010.11.06 13:59  
아...빠이 그립군요 빨리 가서 한번먹어왔으면...
zoo 2010.11.06 15:14  
오~ 야채풍부한 쌀국수 거기다가 양도 많고!! 정말 먹고 싶어요^^
가격도 25밧이라니! 빠이에 가게되면 꼭 들려야겠어요!
좋은 소개글 감사합니다^^
걸어서하늘까지 2010.11.06 17:15  
음....+_+ 꿀꺽~
열혈쵸코 2010.11.06 20:56  
12월에는 이 국수를 먹을 수 있겠군요. ^^
양이많아서 더 기쁩니다!!
까꿍이엄마 2010.11.08 01:01  
워 !!!! 많다....
아떠 2010.11.08 11:09  
음... 원래 라면집, 닭고기 덮밥집, 볶음밥을 위주로 한 여러가지 요리집이 있었는데(왼쪽부터) 라면집이 문을 닫았나요?
요술왕자 2010.11.08 14:20  
닭고기 덮밥집이 닫았어요... 그집에서 소고기 국수도 했었어요...
JASON` 2010.11.08 14:40  
빠이의 추위에 쫓겨
어디메에 계신지요
저는 목감기가 다시 도져서
다시 가야 나을 듯 합니다. ㅋ
요술왕자 2010.11.08 17:16  
어서오세요~
페이스 2010.11.08 18:17  
고기잡냄새는 안나던가요?
요술왕자 2010.11.08 21:18  
안납니다.
여섯살 2010.11.08 21:13  
요술왕자님! 11월초 빠이에서 만났던 커플이예요.
저희는 저기서 결국 못 먹었는데 아쉽네요.
빠이가 벌써 그리워요 -
요술왕자 2010.11.08 21:18  
오~ 잘 들어가셨나요?
저는 내일 다시 빠이로 갑니다 ^^
날이 풀렸네요...
곧 다시 떠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케이토 2010.11.09 00:38  
하하하...저 정전됐을 때 먹었던 그 곳이네요 :-)
낮에보니 왜이렇게 새로운지 ^^ 닭고기 국수 먹고 싶어요 ;ㅂ;
아떠 2010.11.09 15:24  
저기 경찰서 앞 밥집.. 두그릇 시켜서 혼자 먹으니 주인장 눈이 이상해 지더라는.. 빠이서 분위기 따지지 않는다면 가격대 성능비는 가장 나으리라 봅니다... 빠이 갈때마다 매끼니 저기서 해결했습니다.. 라면집,닭고기 덮밥집, 볶음밥집을 번갈아 가면서 애용했죠...
커피우유 2010.11.11 12:32  
아...사진으로도 양이...감이 팍 오는데요!!전 그 옆집 바미국수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항상 양이 안차서 곱배기로;;;근데 저 국수는 진짜 양 많네요!!
12월에 가야겠습니다 ㅋ
페이스 2010.11.11 16:32  
오늘도 사진 보고나니 죽겠네요...........아...잔인한 .....^^;
명품백과바꾼배낭 2010.11.11 17:31  
양념통들이 너무 그립네요ㅠㅠ
날자보더™ 2010.11.11 21:18  
아이고...ㅎㅎㅎㅎ
아떠 2011.02.07 03:26  
먹어보니 역시 양은 최고더군요
녹슨칼 2011.02.14 17:34  
지금 빠이인대 오늘 저녁은 꼭!!!! 기대 됩니다 으흐흐~~
기르손 2011.08.23 10:27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였군요!ㅋㅋ아저씨가 너무 귀여우시고 어려보이셔서 누님이랑 같이 운영하는곳이라고 믿고싶었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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