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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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기내식

그냥요그냥 17 5386
* 식당 위치 : 비행기 안
* 주요 메뉴 : 따뜻한 음식
* 설명 :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다 시피 에어차이나는 스타어라이언스(?) 던가? 여튼 그거여서 인천->북경 행은 아시아나항공과 공유(?) 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천->북경 행에서 기내식 먹고

북경->방콕 행에서도 기내식 먹고

방콕->북경 행에서도 기내식 먹고

북경->인천 해엥서도 기내식 먹고

ㅡㅡ;;

모두 따뜻한 음식이 나옵니다. 음료도 나름 다양합니다.


인천->북경행에서는 볶음밥과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맥주는 유료냐고 물어 보려고 비어~~라고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승무원이 맥주를 따주더군요

난 그냥 맥주가 유료인지 무료인지가 궁금했을 뿐인데. (맥주 무룝니다)

여튼 볶음밥과 삼계탕은 그냥 그랬습니다.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이 나긴 납니다.


북경-> 방콕행에서는 이름모를 것과 어묵조림이 나왔습니다.

이름 모를 것은 맛이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되네요

어묵조림도 뭐...우리나라 오뎅조림 맛이 나네요.


리턴~~~

방콕->북경행에서는 역시 이름모를...ㅡㅡ;;

북경->인천행에서는 아침이어서 그런지 스크램블과 하얀 쌀죽을 줍니다 

맛은 그냥저냥.

  

빵과 샐러드는 처음에는 빵 먹고 샐러드 먹고 했는데 옆자리 외쿡인들은 빵을 반으로 자른 뒤에

샐러드를 그 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더군요. 그래서 딱 한번 그렇게 먹어 봤는데

그냥 빵 먹고 샐러드 먹는게 낫습니다.


17 Comments
필리핀 2011.01.06 11:36  
읔... 넘넘 맛없던 저 맥주... ㅠ.ㅠ
그냥요그냥 2011.01.06 13:02  
저는 마시면서 아~맥주 맛은 다 거기서 거기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ㅋ 밥 먹고 바로 마시니 배불러서 다 마시진 못했어요
필리핀 2011.01.06 16:59  
저도 에어 차이나 타고
방콕 다녀왔는데
기내식은 훨씬 좋네요...
같은 항공사에 같은 루트인데
대체 어찌된 일인지... ㅠ.ㅠ
그냥요그냥 2011.01.06 18:10  
어? 그런가요? 왜 그런거지? ^^;;;
혜은이 2011.01.06 17:23  
에어차이나 기내식이 형편없다고 하던데.. 그래서 보딩 전에 요기를 하고 타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저정도면 생각보다 아주 나쁜 것은 아니네요
제가 갈때도 제발 저대로만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 먹을 것을(샌드위치나 머핀) 챙겨서 탑승해야할까요?
그냥요그냥 2011.01.06 18:13  
사람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ㅋ 그래도 모르니 요깃거리 챙기세요~ 참고로 저는 인천->북경은 ca124편이었고 북경->방콕은 ca 979편, 올 때 방콕->북경은 ca960 북경->인천은 ca123편이었습니다
필리핀 2011.01.06 19:09  
저는 138-959-980-125편이었어요...

위의 스케쥴은 기내식 꽝이에여... ㅠ.ㅠ
혜은이 2011.01.06 19:12  
가는 것은 다르고 (138, 959) 오는 것은 같은 비행기네요
그러면 갈때는 각오(?)를 하고 타야겠군요 -.-;
다행히.. 위의 필리핀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북경공항 라운지에서 사먹을 일이 오히려 약간 기대되기도 합니다 ㅋㅋ
필리핀 2011.01.06 19:34  
오~ 갈 때는 저랑 같군여...
그럼 일단 집에서 아침 든든히 드시고 가세여...
글고 베이징 공항에서 맛난 점심을 드시구요~ ㅎㅎ
열혈쵸코 2011.01.06 22:25  
앗, 저는 138, 959, 960, 125인데..(돌아오는게 묘하게 스케줄이 짬뽕되었네요.)
역시 음식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
필리핀 2011.01.07 11:10  
앗! 또 가세요???
좋으시겠다... ㅠ.ㅠ
워렌부페 2011.01.07 10:57  
비행기 안에서는 뭐라도 맛있던데,,, 빨리 비행기 타고 싶어지네요
plantubig 2011.01.08 00:28  
오오~~~오믈렛과 헝가리안 쏘세지,,,그런대로 ,,맛있어 보입니다~~

밤이 늦어 그런가,,아님,,,배가 고픈건가,,,,야참이 급 땡깁뉘다~~
노랑돌이 2011.01.08 18:04  
나도 4일후에 타는데...기내식은 기대 안하는데,...ㅋㅋㅋ 기내식은 역시 울나라뱅기가 최고인듯....
beerman 2011.01.08 23:36  
넘 맛없었다는 저 맥주..엔징피쥬.. 내몽골자치주에서 티벳으로의 긴여정에서 유일한 만족감을 주었던 엔징이 불쌍혀.. but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다녀본 30개국 맥주중에 5위권안에 들었던 엔징피쥬에 뭔 일이 생겨 맛없는 피쥬가 되었을까요? 5년전 칭다오나 중국여러곳에서 맛본 것 중에선 제일 나았는데.. 고산증에 힘들어하면서도 마신 라싸맥주와 더불어 추억이 깃든 맥주인데..
beerman 2011.01.08 23:49  
지송... 맥주의 고향이라는 유럽, 특히 독일이나 체코는 가보질 못해..제가 맛본 것중에서 베스트5중이니 오해마시길. 혹 제입맛이 저질이라는 분이 계실까봐.... 집에서는 독일, 체코등 여러나라 맥주 열심히 찾아마시는데 여행에서의 맛은 아니다..는게 아실분은 아실 듯. 지금도 냉장고에 숨어잇는 엔징이 눈물만 흘리지 않길 바라는... 엔징(열차에서 만난 중국인이 이 맥주를 얀징이 아닌 엔징으로 부르는)아, 난 널 아직도 사랑한단다. 독일갔다오면? 몰겠다. 사랑은 움직인다고 하더라...
misosoup 2011.01.09 21:07  
따뜻한 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따숩게 해주는게 어디예요 ㅋㅋㅋㅋㅋㅋ 아웃겨

그래도 사진상으로는 대부분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마지막 기내식 사진은 정말 대박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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