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Tunk-ka cafe (까오랑 Khao Rang)
푸켓타운에 까오랑 Khao Rang이라고 전망이 굉장히 좋은 곳이 있다.
저곳에 오르면 푸켓타운은 물론 멀리 판와게이프까지 보인단다.
(나는 그날 저 멀리에 있는 빅부다도 보았다)
여하튼 그곳에 올라보았다.
- 위치: 푸켓타운 까오랑 (랑힐이라고도 되어 있음)
올드타운에서 납짱으로 40밧~50밧정도에 올라갈 수 있음.
다만 내려올때는...기다리는 납짱이 있을리 없으므로 왓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야한다.
- 메뉴: 매우 다양하다.
확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한 식당에서 파는 음식가격으로 치면 비싸지 않다.
생선튀김에 야채소스끼얹은 것+ 돼지고기 맑은 국+ 스팀라이스 3접시+ 중국차 1주전자
total 390밧
( 까오랑 전망대에서 푸켓조망을 하고 왼편으로 돌아가면 Tunk-ka의 입구가 보인다)
( 저날도 어김없이 비가왔으므로 맨 바깥쪽은 앉지 못하고 그나마 전망이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았다)
( 까오랑 전망대 뽀짝에 위치한 아주 럭셔리한 식당...이름이 기억안나네...그곳과 비교하여
상당히 소박하게 지어진 Tunk-ka cafe. 천장이 슬레이트합판이다. 맘에 쏙든다~)
( 돼지고기 맑은 국...오랜 고시생생활 이후론 국이 있어야 밥을 먹는다. )
( choco가 열심히 설명한 끝에 메뉴판에 없었지만 만들어준 야채소스끼얹은 생선튀김.
음식의 맛은 양과 비례한다는 상당히 저렴한 입맛의 내가 볼때
처음엔 양이 너무 적었는데...
들추면 들출수록 나오는 가시발라진 생선살에 환호하며 맛있게 먹었다)
느긋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타운으로 내려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와우~ 화장실이 정말 <정서적>이다. choco도 여기를 퍽 마음에 들어하여 동영상촬영까지 했다지...
묘하게 태국 북부지방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화장실이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 즈음...싱가폴 단체관광객들이 밀어닥쳤다.
까오랑 역시 푸켓시티투어에 포함된 코스인 것 같고...그래서 일정 시간이 되면 단체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가 몇대 들어오고 그랬다. 물론 개인적으로 썽테우를 전세내어 들르는 여행객들도 보이고)
요리 100~250밧 사이, 밥이나 면류는 100밧 이하의 가격이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한다.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한끼 식사나 커피한잔 하면서 푸켓타운과 멀리 안다만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다.
(그래서 다음날 choco를 보내고 저녁 즈음 저녁노을을 볼까 싶어서 한 번 더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