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쌀국수집
치앙마이 구시가에 있는 쌀국수집입니다.
뭐, 대단한거는 아니고 나름 치앙마이 주민들한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의 1층에 쌀국수집을 운영합니다.
실내는 대리석 테이블에,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있는.
화교 가족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레스토랑.
쌀국수는 이런데,
쎈렉 남-국물이 있는 가는 면발의 쌀국수-을 시켰더만,
음식 양은 적당하고, 국물은 그다지 강하지 않더군요.
겉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구요,
2층 목조 건물입니다.
종종 문을 닫고 있는 경우도 있고,
화교들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이 그렇듯 오후가 되면 문을 일찍 닫습니다.
하루치 팔려고 준비해 논 쌀국수가 다 팔리면 문을 닫으니, 정해진 영업시간은 무시해도 됩니다.
점심시간에는 현지인들이 찾아와 다소 붐비는 편입니다.
가는 방법는 빠뚜 타패(타패 게이트)에서 타논 문므앙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타논 랏위티가 나옴면 좌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됩니다.
SCB 은행(보라색 은행)을 끼고 길을 틀어서 타논 랏위티로 들어가면,
세븐 일레븐이 나오고, 유엔 아이리시 펍 UN Irish Pub도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더 가면 왼쪽에 보이는 목조 건물입니다.
간판이 태국어로만 적혀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닙니다.
아래는 원래 <태국 프렌즈>에 넣을려고 하다가, 원고가 넘치고 넘쳐서
창머이 까패를 결국 들어냈습니다. 그냥 가볍게 쌀국수 한 그릇 할 수 있는 곳이니,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함 찾아가 보시길.
타패 주변의 여행자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창머이 까패
◉주소 Thanon Ratwithi ◉영업 10:00~15:00
◉메뉴 태국어 ◉예산 30~40B
◉가는 방법 타논 프라 뽁끌라오 & 타논 랏차파키나이 사이의 타논 랏위티 중간에 있다. 빠두 타패에서 도보 6분.
간판은 까패(카페)라고 달았으나 쌀국수 전문 식당이다. 오직 한 가지, 쌀국수만을 요리한다. 오래된 나무 미닫이문에 대리석 테이블까지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쌀국수에 넣는 고명은 룩친무(어묵+돼지고기) 또는 룩친느아(어묵+쇠고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어묵이 싫다면 느아쏫(생 쇠고기를 육수에 살짝 데친 것)만 넣어도 된다. 곱빼기로 주문하면 10B이 추가된다.
채에 걸러서 만든 차가운 커피(까패 옌)와 차가운 차(차담 옌)가 저렴하다.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간판과 메뉴가 태국어로만 적혀 있다.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