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쿰윗 쏘이 38 야시장> 방콕 도심에도 저렴하고 활기찬 야시장이 있다.
쑤쿰윗 쏘이 38 야시장 Sukhumvit Soi 38 Night Market
-주소 Thanon Sukhumvit Soi 38
-영업 17:00~04:00(밤에만 엽니다.)
-메뉴 태국어
-예산 40~60B
-가는 방법 BTS 통로 Thonglor 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타논 쑤쿰윗 쏘이 38에 있다.
방콕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지방 소도시 분위기의 먹을거리 야시장이다. 밤에만 문을 여는 야시장으로 쑤쿰윗 쏘이 38 입구에 10여개의 노점 식당이 들어서 있다. 방콕 도심에서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BTS 통로 역과 인접해 있다.
노점들 마다 꾸어이띠아우(쌀국수), 바미(노란색의 밀가루 국수), 카우 만 까이(닭고기 덮밥), 무 싸떼(돼지고기 싸떼), 얌(매콤한 태국식 샐러드)를 판매한다.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일반 레스토랑도 섞여 있으므로 먹을거리는 다양한 편이다. 도로에 놓인 테이블에서 식사해야 하지만, 로컬들과 어울려 분위기가 활기 넘친다. 특히 통로와 에까마이에 있는 클럽들이 문을 닫는 새벽 시간에 더욱 북적댄다.
<원고 +>
흔히들 방콕의 통로, 에까마이하면 고급 아파트와 클럽들이 밀집한 곳으로만 알고있습니다.
물론, 방콕에 잘 나가는 클럽들이 통로와 에까마이에 가득합니다.
그리고 손님들은 외국인이 아닌 태국 젊은이들이라,
이방인이 아닌 방콕에 사는 주인들을 위한 공간이라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통로라고해서 무조건 비싼 곳들만 있는 건 아닙니다.
곳곳에 화교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기도하구요.
쑤쿰윗 쏘이 38에 있는 야시장은 통로 초입에서 큰 길(타논 쑤쿰윗)을 바라보고
길 건너에 가면 골목 초입에 쭉 늘어선 노점 야시장입니다.
방콕 도심에서 보기 힘든 풍경인데,
태국 지방 소도시를 다녀왔다면 아주 정겨운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쑤쿰윗 쏘이 38 야시장은 많이도 알려져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방콕 유스호스텔이 같은 골목에 있고, '란나 타이 & 페이스 바'라고
럭셔리한 레스토랑도 같은 골목에 있죠.
쑤쿰윗 쏘이 38 야시장은 일반 식당과 노점이 어우러져 선택의 폭이 넓은편입니다.
보통 야시장하면 반찬거리를 팔거라 쌀국수, 덮밥이 전부인데,
방콕 도심이라 그런지 음식 선택이 자유롭습니다.
물론 저렴하구요. 디저트 노점도 있어서,
방콕 도심에서 놀다가 출출할 때 식사하기 좋습니다.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