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하찌방 라멘 방람푸점> 목요일과 일요일에 가세요
* 주요 메뉴 : 각종 일본식 라면
* 설명 :
왜냐면 이 날은 15% 할인하니까요. -_-;; 다른 지점은 할인 행사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여튼 일본식 라면 좋아하시나요? 저는 이 일본식 라면을 일본이 아닌 태국에서 먼저 먹어봤어요. 그곳이 바로 이 하찌방 라멘인데요. 체인점이긴 한데 그렇게 많이 활성화된 체인점이라고 보기엔 좀 그래요.
하여튼 태국식 일본 라멘이니까 맛은 일본 본토에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좀 그렇기 하죠. 제 입맛에는 전반적으로 짠맛이 좀 강합니다. 그런데 일본 본토에서 먹는 라멘도 상당히 짜더라구요. 기름지고 두터운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격일 듯... 그래서 요왕이 아주 좋아해요. 고명으로 올라가는 돼지고기 편육(차슈)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기름진 식감이에요.
가장 추천할만한건 ‘고모꾸 라멘’인데요 거의 90밧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히야시 주카’(메뉴판에는 ‘렌멘’으로 되어있음)도 거의 80밧 선이에요. 가격이 싸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혹시나 드시려면 목, 일요일 가시면 15% 할인되니까 그나마 좀 나아요.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반 부터인데 오전 11시쯤부터 활성화되는 느낌입니다. 하긴 아침부터 이 음식을 먹기에는 좀 무겁긴 하지요. 이 집에 밥 종류는 딱 한 가지 볶음밥이 있는데요, 태국식도 아니고 약간 동아시아 식의 볶음밥(하긴 일본 음식점이니까요...)인데 거의 60밧 정도 하는군요. 볶음밥은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서 약간 비추에요. 불맛이 나긴 하는데 약간 싱거운 맛입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좀 부실한 느낌이 드는군요.
서울에도 일본식 라멘 요리 전문점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서울에서는 안 가봐서 가격 경쟁력이 어느 정도 나는지 또는 맛이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 지금 생각해보니 이태원 근처에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군요. 그 집은 무진장 짜고 너무 비싸서 먹고 나와서 투덜투덜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다가 서울에서 더 잘 만들겠지요.
위치는 왓 보원 근처의 까씨꼰 은행 건너편 모퉁이 근처에 있습니다. 태사랑 카오산 방람푸 지도에 표시 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렌멘(히야시 쥬카;냉라면)
차항(볶음밥)
고모꾸 라멘(해물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