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요리] 꿍채남빠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새우요리] 꿍채남빠

상쾌한아침 8 7003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꿍채남빠로 태국에서 드믈게 날로 먹는 음식입니다.


싱싱한 새우를 태국식 생선어장인 남쁠라에 라임즙을 비롯한 양념을 넣고 살짝 재어서 접시에 담는 음식으로, 사람에 따라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음이 얼게 한 후 얼음의 시원하면서 사각사각 씹히는 느낌을 강화시키는 경우도 있는 음식이지요.
태국 음식 중에서도 제법 매운맛이 강하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 간다며 태국인 종업원이 오히려 외국인들은 먹기 힘들 정도로 강렬하다면서 주문하는 것을 말리는 음식입니다만...


공교롭게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고추, 마늘, 생선젖이 듬뿍 들어간 음식이기에 오히려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진상에 반월형으로 썰린 야채는 "여주"라는 채소로, 떫고 쓴맛이 꽤 있는 식재료이므로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가격은 대체로 80b 이상이라 생각하시면 되며, 중고급 이상의 식당에서 주문이 가능한 편입니다.


그럼 맛있게 드십시요.^^

8 Comments
다크호순 2011.04.10 23:41  
흡~~침넘어 갑니다...ㅠㅜ
엘리스네흰토끼 2011.04.11 00:46  
제가 정말 좋아하는 꿍채남빠~~
이 야밤에 이런 사진을 올리시다니....T_T
전 여주 좋아합니다. 생것은 많이 못먹지만 익힌 여주는 미친듯이 먹지요~
맛은 쓰지만 몸에는 무척이나 좋다네요~
로이드웨버 2011.04.11 10:49  
이거 싱싱하지 않은 새우로 만든거 한번 먹었다가.. 혼난적 있습니다.  첫 도전은 약간 비릿할수도있고... 소스가 오묘해서 적응못하시는분도 있지만...  먹다보면 꽤 멋진 음식이죠.
파도리 2011.04.11 22:55  
즐겨먹는 메뉴중 하나네요....-_-;;;꿀꺽.....
근데 전에 어디가서 시켰는데 엄청 매웠어요....먹기 힘들정도로...가끔 그런곳도 있더군요..
태강욱 2011.04.15 00:04  
생새우의 달콤함은...한번 먹고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죠.ㅋㅋ
팡아에서 방콕으로 올라가던 길에 바닷가 쪽으로 빠져서 바닷가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오래전이라 동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새우가 달다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했다는...먹고 싶습니다.
DD600 2011.04.20 01:53  
전 한국에서 질리게 먹었습니다.  한국에도 태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거든요...어울리면서
많이 먹어봤습니다. 다만  소래포구에서 새우 산다길래...같이 가서 도와줬어요..차 태워줬지요..
가봤더니, 살아있는 새우가 아니라  죽어서 얼음에 얹어있는 새우 있지요..아줌마 왈...절대로
생거로는 먹지 마셈... 알고보니  여태껏 이런걸로 만들어 줬더군요...성의는 고맙지만..
다음부터는  꿍채남빠는  사양하고..그리고  태국인들  왜 생선 머리만 살수 있냐고  물어보죠..?
생선 머리만 사서.. 음식을 해먹고 싶다고 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는 생선머리 잘라서 버려버리
잖아요.. 그래서  쓰레기통에 있는 생선 머리를 살수 있냐고 해서..  더럽다고 했더니..
고개를 흔들던데..  태국 요리에..생선머리...요리가 있나요..?
엘리스네흰토끼 2011.04.20 09:38  
생선대가리탕 있습니다. 정확히 태국어로는 모르겠습니다.
맑게 끓인 지리입니다.
제가 먹은건 생대가리로 끓인것이 아니라 꾸덕하게 말린 대가리로 끓인 탕이였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파는것 같지 않고 해산물을 많이 취급하는 식당에선 파는것 같습니다.
생선대가리탕만 파는 전문점도 있고요...이 식당은 깐짜나부리에 놀러갔다 우연히 발견하여 먹었는데 국물이 끝내주더군요~
쏜통포차나에서도 생선대가리탕 팝니다. 한참 끓여서 먹으니 괜찮더군요. 거기 안에 들어있던 고구마는 맛이 없었습니다.... 역시 한국 고구마가 맛있더군요~
다음에라도 정확한 요리명을 알게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쌍쿤 2011.11.24 13:55  
여주? 암튼 그거 꿰띠아우에 푸~욱 삶아 넣어서 만들었던 기억이...
일본에 '고야' 라는 야채랑 상당히 비슷한데 같은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몸에 좋은 야채라던데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