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반끌랑남 가실분 참고하세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반끌랑남은 항상 방콕을 대표하는 식당중 하나로 현지 잡지에 도배되고
매번 방콕 최고 레스토랑중 하나로 선정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방콕 여행책자에 조차도 소개될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 , 어느 늦은 밤 현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목재로 만든 갑판위에 식당을 만들었는데 첫인상은 짜오프라야 강도 보이고 해서 나쁘진
않았네요.,
첫번째 요리 꿍매남, 혹은 꿍만꼰,
강에 사는 커다란 새우 라는 의미로 이집의 대표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꼭 랍스타처럼 나왔는데, 그냥 말그대로 큰새우일 뿐이구요.
허목 탈레
가게마다 허목의 크기가 조금씩 다른데 이집의 허목은 푸드 코트에 있는 허목보다 좀 더 크기가 작은정도
똠양 탈레
타조고기를 굴소스와 후추를 넣고 볶은 요리
로이깨우 남시움과 아이스를 넣어 만든 시큼하고 달짝지근한 살라 로이깨우
태국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까우니아우 마무앙. (150바트 정도 했던기억이 )
이런 분위기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거 참 매력적인듯 하지만 건물옆에 고여있는
썩은강물의 악취가, 하수구에서 페수가 떨어질때 마다 갑판위로 올라왔습니다.
냄새가 날때 마다 정말 구역질이 나오는걸 간신히 참았네요.
제 비위가 바퀴벌레 수준임을 감안했을때 , 깔끔하신 여성분들이라면 정말 참을 수 없을듯
합니다.
이집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한가지 팁을 주자면 ,
가능한 육지로부터( 주방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앉길 바랍니다.(아래그림참조 x 표시된 곳은 절대 앉지 마세요. 무조건 멀리 떨어지시길.)
음식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또 우리들은 태국인이 아니라 다소
태국음식이 맞지 않을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는 분들
각자가 해야할 몫이겠으나,
조심스레 말해본다면, 나를 포함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함께한 현지 친구들이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 2달 정도 ) 이집을 안주삼아 씹어대는것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그중 한명은 전직 요리사).
꿍메남 가격220바트
똠양탈레 대략 1인분 정도 되는 양에 150바트
타조고기 300바트
정도로 시내와 비교해서 금전적인 메리트 또한 전혀 없어 보입니다.
파람삼 소이 십시 (라마 삼세 소이 14)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