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쾅시장-쏨땀, 새우, 볶음밥 (방콕)
태국여행-태국맛집 @훼이쾅시장-쏨땀, 새우, 볶음밥
래디슨 호텔 (스쿰빗 13)에서 택시를 타고 훼이쾅 야시장으로 놀러갔습니다.
역시 태국은 택시값이 저렴해서 부담없어 좋더라고요.
차가 막혀서..약 3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훼이쾅 시장에 놀러가니 우리 나라 동대문이나 남대문 같더라고요.
중간중간에 길거리 음식이나 일반 음식점도 많았답니다.
저녁을 먹지 못한 나와 동생..
일단 사람이 젤루 많은 곳을 겨냥하여...
이런식으로 음식점을 들어가면 대부분은 성공이더라고요. ^^
일단 들어 갔는데 현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메뉴가 다 태국말로 써 있어서
뭘 시켜야 할지 암담.....ㅠ.ㅠ
우연찮게 옆에 한국사람이 앉아 있더라고요~ 휴~ 다행 ^^;;
태국친구가 있어서 혼자 놀러 오셨더라고요~
도움을 받아 음식 주문을..
그분 왈, "어머! 여기 유명한 곳인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어요?" ㅎㅎㅎ...
"그냥 사람들이 젤루 많아서 들어왔는데요...!" 라고 했죠~
태국에 왔으니 쏨땀 (파파야샐러드)은 당연히 한번 먹어줘야 할것이고,
생새우와 볶음밥을 시켜 먹어 보았답니다.
이 3개가 여기 베스트메뉴임....
Noi Seafood라고....
횟집 분위기가 약간은 나고.....~ ^^
새우나 바닷가제는 밖에서 구워서 가져 오더라고요.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먹기 위해서 줄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
메뉴가 이렇게 써 있으니 도움 없이 어떻게 주문을 하겠어요? ^^;;
그래도 관광객들을 위해서 음식사진들이 있는 앨범도 보여주긴 하더라고요.
쏨땀은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절구에 잘게 썬 파파야와 생선소스, 라임, 고추, 땅콩을 함께 넣고 빻아서 만든답니다.
외국인들에게 Papaya Salad 파파야샐러드 라고 불린다죠? ^^
한국에서 이렇게 큰 새우를 먹으려면 꽤 비쌀텐데 여기선 350바트 (12,000원정도) 였답니다.
갓 구워져서 나온 생새우...
넘 맛났답니다.
볶음밥
볶음밥을 시키면 항상 이렇게 파랑 오이가 옆에 썰어서 나오더라고요.
현지 사람들은 파를 그냥 아그작아그작 씹어서 먹는데 좀 신기~ ^^
이번 여행은 책자에 나와 있는 유명한 곳들을 갔다라기 보단
그냥 동생과 내가 탐방을 해서 다닌 곳들이 좀 많았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주 뿌듯~ 호호호~
여기가 그 숨어 있는 맛집이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