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따오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FARANGO
* 식당 위치 : 꼬 따오 매핫 & 싸이리 비치
* 주요 메뉴 : 피자 & 파스타...
* 설명 :
안녕하세요...
이제 태국 음식도 어지간히 먹어서 슬슬 질리던 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뭔가 색다른 음식 좀 먹어보자...
이런 컨셉으로 식사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다녔습니다...
제가 원래 피자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10여 년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이탈리아 이민자가 하는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어본 뒤로
그 맛에 홀딱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한국에서 내로라 하는 쉐프들(그 중에는 물론 이탈리아 유학파도 있지요...)이
만든다는 피자집을 몇 군데 다녀보았지만,
웬일인지 본토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피자는 전부 가짜라는 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ㅠ.ㅠ)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그것도 이탈리아가 아닌,
태국에서, 그것도 방콕 같은 대도시가 아닌,
남부의 작은 섬 꼬 따오에서,
환상적인 맛의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보고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
(사실 그 며칠 전에 꼬 사무이에서
진정한 피자집을 발견하고 감격했었는데,
꼬 따오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집을 발견하고
더욱 더 감격했던 것입니다...)
암튼, 꼬 따오를 자주 드나드셨던 분들은
누구나 아는 집... 바로 FARANGO입니다...
본점은 매핫에 있고
싸이리 비치 안쪽(해변 근처가 아니라 안쪽 도로변입니다...)에
2호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바로 2호점입니다...
싸이리 비치 안쪽 도로변에 있는 파랑고 2호점입니다...
꼬 따오에서 구할 수 있는 무료 지도를 참고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안 나와 있으면
숙소에 물어보면 아마 잘 알려줄 겁니다...
실내 분위기입니다...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에어컨이 없고 오픈 형식이라 좀 덥긴 하지만
땀 뻘뻘 흘리면서 피자 & 파스타 먹는 기분도 쏠쏠합니다... ^^*
메뉴입니다...
피자는 140밧부터, 파스타는 100밧부터 시작합니다...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맛보는 본토의 맛이라는 걸 감안하면,
놀라울만큼 저렴한 가격입니다...
(솔직히 저 가격의 2배여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
피자를 주문하자, 오픈 주방에서 현지인 아저씨가 뚝딱뚝딱 하더니
10분도 안 되어서 피자가 나옵니다...
230밧짜리 피자... 잉글랜드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대도시도 아니고... 이런 작은 섬에서 피자를 잘 하면 얼마나 잘할까...
배불뚝이 이탈리안 주방장도 아니고
태국인 주방장의 손맛을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피자를 한 입 베어물고 너무 감격했습니다!!!
도우는 얇고 바삭했으며 토핑도 감칠맛 났습니다...
제 평생 먹어본 피자 중에서 3위 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160밧자리 파스타... 피노...입니다...
피자는 베이컨이 주 토핑이어서
파스타는 해물을 시켰습니다...
솔직히 저... 한국에서는 파스타 거의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먹는 파스타는 면이 너무 아니거든요...
제 와이프도 파스타는 좋아하는데
늘 면이 소화가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파랑고의 파스타는 너무너무 맛 있고
면도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암튼 둘이서 피자 1판과 파스타 1그릇을 주문했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그만큼 양도 넉넉하더군요...
다음날, 어제의 환상적인 피자와 파스타 맛을 못 잊어서
너무나 느리게 흐르는 오전 시간을 보내고
(파랑고는 11시가 되어야 문을 열거든요...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다시 파랑고로 출동하였습니다...
둘이서 피자 1판과 파스타 1그릇은 너무 많다는데
의견이 일치한 우리 부부는
파스타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110밧짜리 바실리코...
토마토 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바질이 풍부한 파스타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100밧짜리 페페로치노...
올리브 오일과 마늘이 풍부한 파스타입니다...
면은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 페투치네 면입니다...
저는 이 면이 더 입맛에 맞더군요...
암튼 이렇게 해서 이틀 동안의 파랑고 정복작전(?)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사실 파랑고의 음식들을 더 음미하고 싶었으나,
너무 늦게 이 집을 발견했고,
게다가 마지막 점심을 먹고 2시간 후에는
따오를 떠나야 했습니다... ㅠ.ㅠ
따오를 떠나 춤폰으로 향하는 배에서
우리 부부는 굳게 약속했지요...
내년 여름에 따오에 꼭 다시 오자고...
그래서 한 일주일 머물면서
파랑고의 모든 메뉴를 시식해보자고... ^^*
* 주요 메뉴 : 피자 & 파스타...
* 설명 :
안녕하세요...
이제 태국 음식도 어지간히 먹어서 슬슬 질리던 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뭔가 색다른 음식 좀 먹어보자...
이런 컨셉으로 식사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다녔습니다...
제가 원래 피자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10여 년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이탈리아 이민자가 하는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어본 뒤로
그 맛에 홀딱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한국에서 내로라 하는 쉐프들(그 중에는 물론 이탈리아 유학파도 있지요...)이
만든다는 피자집을 몇 군데 다녀보았지만,
웬일인지 본토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피자는 전부 가짜라는 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ㅠ.ㅠ)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그것도 이탈리아가 아닌,
태국에서, 그것도 방콕 같은 대도시가 아닌,
남부의 작은 섬 꼬 따오에서,
환상적인 맛의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보고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
(사실 그 며칠 전에 꼬 사무이에서
진정한 피자집을 발견하고 감격했었는데,
꼬 따오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집을 발견하고
더욱 더 감격했던 것입니다...)
암튼, 꼬 따오를 자주 드나드셨던 분들은
누구나 아는 집... 바로 FARANGO입니다...
본점은 매핫에 있고
싸이리 비치 안쪽(해변 근처가 아니라 안쪽 도로변입니다...)에
2호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바로 2호점입니다...
싸이리 비치 안쪽 도로변에 있는 파랑고 2호점입니다...
꼬 따오에서 구할 수 있는 무료 지도를 참고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안 나와 있으면
숙소에 물어보면 아마 잘 알려줄 겁니다...
실내 분위기입니다...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에어컨이 없고 오픈 형식이라 좀 덥긴 하지만
땀 뻘뻘 흘리면서 피자 & 파스타 먹는 기분도 쏠쏠합니다... ^^*
메뉴입니다...
피자는 140밧부터, 파스타는 100밧부터 시작합니다...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맛보는 본토의 맛이라는 걸 감안하면,
놀라울만큼 저렴한 가격입니다...
(솔직히 저 가격의 2배여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
피자를 주문하자, 오픈 주방에서 현지인 아저씨가 뚝딱뚝딱 하더니
10분도 안 되어서 피자가 나옵니다...
230밧짜리 피자... 잉글랜드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대도시도 아니고... 이런 작은 섬에서 피자를 잘 하면 얼마나 잘할까...
배불뚝이 이탈리안 주방장도 아니고
태국인 주방장의 손맛을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피자를 한 입 베어물고 너무 감격했습니다!!!
도우는 얇고 바삭했으며 토핑도 감칠맛 났습니다...
제 평생 먹어본 피자 중에서 3위 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160밧자리 파스타... 피노...입니다...
피자는 베이컨이 주 토핑이어서
파스타는 해물을 시켰습니다...
솔직히 저... 한국에서는 파스타 거의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먹는 파스타는 면이 너무 아니거든요...
제 와이프도 파스타는 좋아하는데
늘 면이 소화가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파랑고의 파스타는 너무너무 맛 있고
면도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암튼 둘이서 피자 1판과 파스타 1그릇을 주문했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그만큼 양도 넉넉하더군요...
다음날, 어제의 환상적인 피자와 파스타 맛을 못 잊어서
너무나 느리게 흐르는 오전 시간을 보내고
(파랑고는 11시가 되어야 문을 열거든요...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다시 파랑고로 출동하였습니다...
둘이서 피자 1판과 파스타 1그릇은 너무 많다는데
의견이 일치한 우리 부부는
파스타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110밧짜리 바실리코...
토마토 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바질이 풍부한 파스타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100밧짜리 페페로치노...
올리브 오일과 마늘이 풍부한 파스타입니다...
면은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 페투치네 면입니다...
저는 이 면이 더 입맛에 맞더군요...
암튼 이렇게 해서 이틀 동안의 파랑고 정복작전(?)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사실 파랑고의 음식들을 더 음미하고 싶었으나,
너무 늦게 이 집을 발견했고,
게다가 마지막 점심을 먹고 2시간 후에는
따오를 떠나야 했습니다... ㅠ.ㅠ
따오를 떠나 춤폰으로 향하는 배에서
우리 부부는 굳게 약속했지요...
내년 여름에 따오에 꼭 다시 오자고...
그래서 한 일주일 머물면서
파랑고의 모든 메뉴를 시식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