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압구정동? '통로(Thong Lo)' 에 있는 인기 태국요리 레스토랑 - Thon krueng(똔 크르앙)
이번에 소개해 드릴 태국 방콕 맛집은,
흔히들, 방콕의 압구정동? 이라고^^ 하는
'통로(Thong Lo)' 쪽에 있는 태국요리 레스토랑 입니다.
통로-에까마이 일대는 방콕의 선남선녀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니, 이쪽에 들리실 때 가면, 좋은 레스토랑 입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Thon krueng',
발음은 '똔 크르앙' 이라고 합니다.
통로 소이 13(soi 13) 골목 바로 전,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Thon krueng' 은 태국 전통요리 및 중국요리, 그리고 시푸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이지요. 통로 소이 13 주변에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일본 손님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곳 입니다.
보통,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지상철인, BTS 통로(Thong Lo) 역에 내려,
마을 버스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요.
택시를 타시면 기본요금 35바트-40바트 나옵니다.
통로 BTS 역에서 통로 소이 13 골목 나오기 바로 전에 보시면,
여기가 통로 소이13 골목 이구요,
소이 13 골목 바로 전에, 이렇게 'Thon krueng'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참고로, 소이 13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방콕 젊은이들의 미팅장소로
유명한 J-Avenue 가 나옵니다.
'Thon krueng' 레스토랑 입구.
이 레스토랑 1981년에 20개도 채 안되는 테이블 규모로 처음 오픈하여,
지금은 70여개의 테이블을 갖춘 규모로 성장했지요.
간판에 'Thon krueng' 이라고 영문 보이시죠?!
레스토랑은 실내석과 야외석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여긴 실내석으로 에어콘이 나오는 곳.
여긴, 야외석으로, 흡연도 가능합니다.
담배 태우실 분들은 야외석으로 자리를 잡으셔야 겠지요.
메뉴를 살펴 볼까요.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시푸드 요리 들이네요.^^
시푸드 모듬 그릴 1접시가 950바트.(메뉴사진 맨 아래 오른쪽)
요건, 아직 못먹어 봤는데, 옆에서 먹는 걸 보니, 꿀꺽..
각종, 태국 커리와 스프 요리.
태국요리 뿐 아니라, 중국요리도 있습니다.
자,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첫번째 요리는,...
'느어 뿌 팟퐁 커리' 입니다.
'뿌 팟퐁 커리' 는 워낙에 태국여행시 많이 찾는 거라 들어보셨을 테지요.
네, 바로 '게 커리' 라고 알려진 그것 입니다. 게와 태국식 커리를 함께
볶아 나오는 요리인데여, '느어 뿌 팟퐁 커리' 는 같은 종류이지만,
'뿌 팟퐁 커리' 와는 다르게 '게살' 만을 발라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노란 커리 위에 얹혀진 저 하얀 게살들이 보이시죠. ^_^
이 '느어 뿌 팟퐁 커리' 와 함께 시켜야 할 것은,..
'새우 볶음밥' 입니다.
싱싱하고 오동통한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에,
'느어 뿌 팟퐁 커리' 를 얹어 비벼 먹듯이 먹으면, 와우!!
... 정말 맛있습니다.
둘이서 새우볶음밥 하나 씩 시키고, '느어 뿌 팟퐁 커리'
와 야채나 스프 요리 하나 더 시키면, 적당 합니다.
여기에 맥주를 간단히 곁들여 드시면, 둘이서 700바트 정도 나옵니다..
또 다른 요리를 주문해 볼까요.
요녀석은 '시푸드 깽쏨' 인데요.
'깽쏨' 은 우리나라의 신 김치국 맛과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으로,
여기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나오는 겁니다.
메뉴엔 영어로는, 'Assorted seafood hot sour soup' 이렇게 되어 있어요.
생선살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구요.
이런, 통통한 오징어와 게 다리도 들어 있습니다.
해산물이 싱싱하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좋구요,
시콤 매콤한 국물이 감칠맛이 납니다. ^_^//
개인적으로, 대표적인 태국스프 요리인, '똠양꿍' 보다
이 녀석이 훨씬 제 입맛에 맞습니다. 가격은 125-150바트.
중국요리도 하나 시켜 봤습니다.
돼지고기(or 닭고기, 시푸드)와 버섯, 야채를 밥과 함께 요리한 건데,
메뉴에는 'Baked rice with mixed seafood,pork, and chicken in a clay pot'
이라고 되어 있네요. 가격은 130바트. 맛은 괜찮은데, 소스가 걸쭉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이건, 제가 맥주 안주로도 가끔 먹는건데요,
모닝글로리를 튀긴 요리 입니다.
이렇게 소스에 새우 녀석도 들어 있습니다.^^
소스 맛은 시콤 매콤 살짝 달콤..
두명이 가서,
이렇게 요리 3개 정도 시키면, 배부릅니다.
역시, 전, 맥주를 함께 해줘야.. ^_^;;
일본 손님들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아사히 맥주' 도 팝니다. ^^
저녁에 본 레스토랑 입구.
비자, 마스타 신용카드 사용가능 하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기 직원들은 좀 무뚝뚝 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불친절한 점은 없었지만, 좀 웃으면서 손님을 맞으면 좋을텐데 아쉬운 점이네요.^^
Thon krueng(똔 크르앙) 레스토랑 |
주소 : 239 Soi Thonglor 13,Sukhumvit 55, Klongton-nua,Wattana, Bangkok 전화 : 0-2185-2873 홈페이지 : http://www.thonkrueng.com |
참고로, 'Thon krueng' 레스토랑, 길건너 맞은편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태국 남자 보이시죠?!
그 뒤에 보이는 건 'The Iron Fairies' 라는 바(Bar) 인데요.
겉보기에 저래도 통로에서 알아주는 바 중의 하나 인 곳입니다.
'Thon krueng' 에서 식사 후, 요기 들려서 와인이나, 맥주, 칵테일 한잔 하시면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시는 것도 강권!! 합니다.^_^
'The Iron Fairies' 은 다음에 다시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지만,
미리 살짝 공개해 드렸습니다.ㅎㅎ
아, 한 곳을 더, 미리 공개해 드리자면,
'After You' 라는 디저트 전문점 입니다.
통로 소이 13 골목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구요.
이곳도 방콕 젊은이들에게(특히 여성^^), 인기있는 곳 이지요.
보시듯이, 아이스크림과 생과일,거기에 초콜릿 소스를 듬뿍...
이런 류의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정말 super 단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단걸 안좋아하는데도, 입으로 자꾸 들어간다는..ㅋㅋ
'After you' 도 곧,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_^
종합해서 코스를 추천해 드리자면,
'Thon krueng'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After you' 에서 디저트를 해주시고,
'The Iron Fairies' 바에서 와인이나 맥주, 칵테일 한잔 하며
독특한 바 분위기와 실력있는 밴드의 연주를 즐기신다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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