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

* 식당 위치 :리버시티 선착장
* 주요 메뉴 : 뷔페
* 설명 : 음식은 정말 기대 말고 가세요. 뷔페 테이블이 양쪽으로 있는데 양쪽 줄 음식 똑같습니다.
            몇가지 되지도 않고 정말 먹을거 없더라구요. 분위기땜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자 했지만
           전 정말 별루였어요. 출발하자마자 배 앞쪽에서 여자분 노래하십니다. 끝날때까지..
           젊은 사람들에겐 별로일 분위기에요. 연인이든 친구든..
           나이든 할아버지들은 좋아하시대요.. 앞에 나가 춤도 추시고..
           저희는 대충 먹고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거기도 노래가...ㅠ.ㅠ
           사실 음식을 떠나서 디너 크루즈 자체가 분위기로 한번씩 타보라고 권하는건데.
           분위기도 그닥 입니다. 차라리 시로코나 문바를 가시는게..
          강 전체가 이어지는 야경 느낌은 없습니다.
          띄엄띄엄 조명이 켜진 건물이 있을뿐... 사진찍을만한곳이 다리 근처밖엔 없더라구요.
          결론은 음식도 분위기도 야경도 다 별로 였습니다.
          가실분들은 차라리 그랜드 펄이나 샹그렐라 타시구요. 프린세스는 비추입니다.
          메뉴 보니 그쪽 음식이 더 나아보여요.정말 친구랑 돈아깝다고 한 백번은 말하고 왔습니다.


바이욕스카이 뷔페 82층

* 식당 위치 : 빠뚜남
* 주요 메뉴 : 뷔페
* 설명 : 일단 디너크루즈보다 먹을 음식 가지수는 훨씬 많았습니다.맛도 있었구요.
            타이음식에 좀 질릴때쯤이었는데 갔더니 김밥이랑 깍두기가 있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엉뚱하게 깍두기만 한접시 먹은듯.. 깍두기가 한국스럽게 맛있었어요.
           새우랄까?암튼 비슷한 거랑 게랑 쪄서 나오는데 정말 눈 깜짝할새 없어지더라구요.
           꽉차고 맛있었어요. 디저트 개수도 정말 많구요. 아이스크림도 맛있구..
           팟타이 같은건 즉석에서 해줘요. 그래서 더 맛있는듯.. 굴도 있구 ..
           일단 분위기가 조용하고 정갈해서 좋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악기 연주해주시는
           할아버지들 계시는데 시끄럽지 않구요. 아이들에겐 삐에로가 풍선도 불어주더라구요.
           야경도 디너크루즈보단 나았어요. 강가는 아니고 도심이지만 볼만했습니다.
           84층 야외는 조금씩 돌아가요.. 앞이 철조망??같은거여서 그렇지 바람맞으며 볼만합니다.
           그리구 야경보고 나오시면 바로 앞에 빠투남 시장인지 모르겠는데 시장이 있어요.
           거기 저렴하더라구요. 이것저것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제가 뷔페만 3군데 갔었는데.. 친구랑 저랑 둘다 바이욕이 젤 나았어요.      
방콕에서 만난 한국분이 디너크루즈랑 바이욕을 추천해 주셨는데 저흰 누구에게 권한다면 
바이욕을 추천할거 같습니다. 일단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먹는것도 중요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