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맛집 '이싼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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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맛집 '이싼빠이'

전동식 9 4902
* 식당 위치 : 지도 및 내용 참고

* 주요 메뉴 : 쏨땀 및 생선,치킨,돼지 바비큐, 누들 등.....

* 설명 :



제 태국 여자친구와 함께 저는 쏨땀 마니아입니다.

여기저기 쏨땀하는 집이면 들러서 먹어봅니다.



그래서 쏨땀암퍼에서 급 실망한 후... 쏨땀집을 찾아 다니다가 발견한 식당입니다.



암퍼보다 양도 많고 맛도 훨씬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식사시간대에 가시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사장님 그리고 주방장 서빙 모두 한분이 보시기 때문이죠.

항상 주문을 할때면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바삐 움직이십니다.



쏨땀암퍼는 여행객들로 붐비지만 여기는 타운 내 관공서 직원 거의 여기와서 드십니다.



식사시간대 좀 피해서 가시길 권장합니다.



쏨땀 비교를 해보면 일단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의 신선도 그리고 종류도 훨씬 많습니다.

먼저 국물 색만 봐도 아주 다릅니다.



그리고 쏨땀암퍼는 주문할때마다 맛과 양이 다릅니다.

하지만 여기는 주문할때마다 맛과 양이 일정합니다.



치킨 일단 한마리 통째로 숯 위에서 돌고 있는 걸 그래도 도마위에서 썰어 줍니다.

쏨땀암퍼 치킨은 너무 오래 구워서인지 빠짝 말라 푸석한 반면 여기는 아주 담백하니 부드럽습니다.

양이 있어 그런지 쏨땀이 많이 필요해 3그릇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생선바비큐도 먹었습니다.



모두 아주 먹기 좋고 양도 좋고 재료도 신선하니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어제 들러서 총 260밧에 쏨땀3그릇, 찰밥 그리고 치킨, 생선 바비큐 먹고, 이 글 올리기 바로 직전 누들 먹었는데 일면 소고기국수 조미료 없는 맑은 국물에 국수와 야채 그리고 소고기 가득... 간장 그리고 테이블에 여러가지 소스와 재료로 취향것 맛을 낸 후 드세요.
9 Comments
mybee 2011.12.07 19:47  
쏨땀, 까이양 각 얼마인지 적어주심 좋을텐데요
서기짱 2012.02.16 01:43  
이글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당겨왔습니다. ^^ 쏨땀 30바트, 통닭 130바트 더라구염.. 저흰 차 시간이 쫌 급해설랑 너무 많이 먹고 오지는 않았지만.. 닭은 한국에서 먹던맛과 비슷하고, 쏨땀.. 맛나더군요.. ^^
민베드로 2011.12.08 00:27  
어제 빠이라니...ㅋㅋ 아직도 태국에
잘 지내죠. 반가운 마음에^-^
고구마 2011.12.19 10:27  
쏨땀 나 암퍼는 처음에 갔을때 무척 좋았었는데, 그 이후의 방문때는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주인 할머니는 태국에서 보기 드문 무뚝뚝쟁이에다가 , 글쎄 까이양을 시켰더니 차갑디 차가운걸 가져다 줘요.
전날 구웠다가 냉장고에 넣어둔걸 그냥 꺼내온건지....그냥 식은것도 아니고 차가운것 이라서 아주 깜짝 놀랐지 뭐에요.
하여튼 그 일 이후로 쏨땀 나 암퍼는 발길을 끊었는데, 좋은 곳을 소개시켜주셨네요.
다음에 빠이 가게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빠이를 그다지 안좋아해서 언제 갈지 모르겠어요. -_-;;
아마 요왕이 가니까 억지로 끌려서 갈거 같긴 한데..^^

두번째 사진은 보고 깜놀했습니다. 그야말로 초토화네요. 정말 두분이서 쏨땀 3접시면, 진짜 쏨땀 사랑하시는거 맞군요.
현뽕양 2012.02.26 15:55  
아. 저만 느낀게 아니었네요. 이틀전, 다녀왔는데.....정말 별루였어요.
혼자가서 쏨땀이랑 까이양시켰는데, 너무 차가워서 데워달라고 하니깐 피니쉬. 하며 안된다고.
쏨땀도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고..
제가 늦은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도 하나 없었는데, 제가 밖 파라솔의자에 앉으니 가만 앉아 쳐다만 보며, 젊은 종업원인지한테 지시만 내리더라구요.. 먹는 내내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부담스러웠습니다.ㅠ
고구마 2012.02.26 16:21  
아니...현뽕양님도 그런일을?
세상에 그냥 식은 까이양도 아니고 차가운거 가져다주는 집은 여기가 처음이였어요.
저가 그때 운이 없어서 그랬나부다 생각했는데, 아주 상습적이군요.
그 할머니는 돈도 많이 벌어서 즐거울텐데, 왜그리 심통맞은걸까요. 알수가 없다는...
요술왕자 2011.12.19 11:1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근데 지도에 표시해주신 저 위치 건너편이에요 ^^;
고구마 2012.03.04 16:48  
아..얼마전에 먹었는데요, 여기 이 집 까이양 보다는 무양이 훨씬 맛있어요.
까이양에 쓰이는 닭이 전형적인 공장형 양계장 닭인지( 하긴 세계 어느 나라나 다 그렇지요....) 가슴살이 너무 퍽퍽해요.
그에 비해서 커 무양 ( 돼지 고기 목살) 이나 삼겹살 ( 무 쌈찬?)은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닭 반마리에 60밧, 삼겹살 바베큐 한 덩이 60밧 이렇게 먹었는데, 닭은 남기게 되더라구요.
팟쟌 2012.07.04 19:09  
방금 다녀왔습니다. 커 무양 먹었는데 어제 만든건지 너무 퍽퍽해서 그것만 남겼네요.
쏨땀은 다른 곳에 비해 맵지 않고 달달하구요. 꾸어이띠여우(쌀국수) 안에 든 고기는 부들부들하니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애매한 시간에 갔는지 저희 먹고 있으니깐 이제 굽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건 맛있겠던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가봅니다.

어쨌건 한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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