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에 새로 생긴 "툭툭 누들 타이" 다녀왔어요 :)
* 식당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7-8 (린나이건물 옆길)
* 주요 메뉴 : 톰얌꿍,꿍or뿌팟퐁커리,팟타이,팟씨유,쏨땀 등등.
* 설명 :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뀌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태국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케이토입니다. :)
너무 기타국가에 여행기만 올리다가 오랜만에 태국게시판에! 먹는 이야기! 남기고 갈게요.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음식점 인데요, 어느새 귀국한지 세달이 된 기념(?)으로-
저보다 더 오라오라병에 시름시름 하고 계시는 분과 함께 태국음식 먹고왔어요.
매번 뭔가 만들어 먹은 사진만 올리다가 레스토랑 이야기는 처음 하게 되네용...떨려요 //_//
(태국에서 주구장창 다녔던 가게들은 찬찬히 올릴게요 ㅎㅎㅎ)
페이스북 태사랑을 통해서 오픈 전부터 우연히 알게되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좋아하는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기 편한 홍대! 근처라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포인트 였습니다.
큰 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가 살짝 낯선 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찾아갔어요.
그리운 뚝뚝이...간판에서 그림으로라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창가를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
빠이에서 저게 안예뻐 보여서 안사왔는데 여기서 보니 왜 이쁠까요 ㅋㅋㅋ
실내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해요. :-)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셰프는 태국분이셨어요.
테이블은 4석 규모고 창가는 Bar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가격은- 서비스차지 붙는 이태원의 타이레스토랑만 다녔던지라...
가격이 참 착하구나...했답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너무 당연한 3종세트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미 폭풍 감동이었어요.
생맥주를 시키면 이런 이쁜 코끼리 잔에 나옵니다 :)
치앙마이 와로롯가서 그릇시장을 제패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_-;;;;(배낭에 도자기 한가득)
이렇게 예쁜 컵을 왜 못봤을까 왜 못봤을까 ㅠㅠㅠㅠㅠㅠ 넘 탐나는 컵이네요,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색! ㅋㅋㅋㅋㅋㅋ
시킨 음식들 나오기 전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
음, 요날 먹고 온 음식들은-
얌운센!
내가 사랑하는 쏨땀 ;ㅂ;!!!!! 파파야가 수북!!!!
좋아하니까 한장 더 찍어보았어요 :)
동행해주신 지인분이 울면서 흡입하셨던 팟씨유 :) ㅋㅋㅋㅋㅋ 조만간 태국 가셔야 할듯.
찾아간 날 아침에 비오고 저녁에 초큼 싸늘해서 국수도 시켜 보았어요. 꾸웨이띠여우.
먹고싶으니까 한장 더.. ㅋㅋㅋ
먹다보니 그릇이 예쁘길래...
그리고 저렇게 먹고 꿍팟퐁커리까지 시켜서 밥이랑 샥샥 비벼먹고 왔습니다.
이거 먹을때 즈음엔 배가 너무 불러서 -ㅅ-;;;; 새우는 못먹고 계란만 계속 퍼먹었지 뭔가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자 둘이 가서 저렇게 시켜놓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긴 했지만 양도 정말 많았습니다 OTL
꾸웨이띠여우는 태국에서 피셋 시켜야 나오는 사이즈루다가...
저렇게 먹고 오니 그 다음날까지 배가 불러서 혼났네요 ㅠㅠ
살짝 개인적인 코멘트를 보태보자면-(노파심에 설명도 살짝 ^^;)
얌운센 : 매운 타이누들 샐러드, 매운거 좋아하심 더 맵게 해달라고 해보세용. 전 딱 좋았음.
아참, 팍치 싫어하심 빼달라고 하세요. 저는 좋아해서 담에 더 넣어달라고 하려구요.
쏨땀 : 파파야 샐러드. 스트링빈이랑 생라임, 그리고 양배추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팟씨유 : 팟타이와 쌍벽을 이루는 볶음 국수이지요. 저는 팟씨유보다는 팟타이파인데요,
다음에 가서 팟타이를 먹어볼까 하고있어요.
꾸웨이띠여우 : 버미셀리처럼 얇은 국수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너무 대놓고 로컬스타일은 태국에 있을때는 잘 먹긴 했지만-
와서는 그렇게 땡기는 날이 없어서인지 부담없이 먹었네용.
꿍팟퐁커리 : 옐로커리 베이스로 계란과 게 또는 새우를 넣고 볶은 요리예요.
이제 집에서 안만들고 나와서 사먹으면 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랬습니다.
저는 뭐 대놓고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각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딱 평범 입맛이라-
(사실 어느쪽이냐면 입맛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편... - ㅅ-?)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생각 날때마다 들를 수 있는 곳이 생겨 그저 기쁠 뿐입니다 :)
가격도 착하고 말이예요~
으잉 근데 뭔가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보다 조심스러워 지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그럼 전 이제 다시 기타국가 게시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ㅇㅂㅇ)/ 안녕히 계세요!
* 주요 메뉴 : 톰얌꿍,꿍or뿌팟퐁커리,팟타이,팟씨유,쏨땀 등등.
* 설명 :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뀌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태국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케이토입니다. :)
너무 기타국가에 여행기만 올리다가 오랜만에 태국게시판에! 먹는 이야기! 남기고 갈게요.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음식점 인데요, 어느새 귀국한지 세달이 된 기념(?)으로-
저보다 더 오라오라병에 시름시름 하고 계시는 분과 함께 태국음식 먹고왔어요.
매번 뭔가 만들어 먹은 사진만 올리다가 레스토랑 이야기는 처음 하게 되네용...떨려요 //_//
(태국에서 주구장창 다녔던 가게들은 찬찬히 올릴게요 ㅎㅎㅎ)
페이스북 태사랑을 통해서 오픈 전부터 우연히 알게되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좋아하는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기 편한 홍대! 근처라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포인트 였습니다.
큰 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가 살짝 낯선 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찾아갔어요.
그리운 뚝뚝이...간판에서 그림으로라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창가를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
빠이에서 저게 안예뻐 보여서 안사왔는데 여기서 보니 왜 이쁠까요 ㅋㅋㅋ
실내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해요. :-)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셰프는 태국분이셨어요.
테이블은 4석 규모고 창가는 Bar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가격은- 서비스차지 붙는 이태원의 타이레스토랑만 다녔던지라...
가격이 참 착하구나...했답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너무 당연한 3종세트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미 폭풍 감동이었어요.
생맥주를 시키면 이런 이쁜 코끼리 잔에 나옵니다 :)
치앙마이 와로롯가서 그릇시장을 제패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_-;;;;(배낭에 도자기 한가득)
이렇게 예쁜 컵을 왜 못봤을까 왜 못봤을까 ㅠㅠㅠㅠㅠㅠ 넘 탐나는 컵이네요,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색! ㅋㅋㅋㅋㅋㅋ
시킨 음식들 나오기 전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
음, 요날 먹고 온 음식들은-
얌운센!
내가 사랑하는 쏨땀 ;ㅂ;!!!!! 파파야가 수북!!!!
좋아하니까 한장 더 찍어보았어요 :)
동행해주신 지인분이 울면서 흡입하셨던 팟씨유 :) ㅋㅋㅋㅋㅋ 조만간 태국 가셔야 할듯.
찾아간 날 아침에 비오고 저녁에 초큼 싸늘해서 국수도 시켜 보았어요. 꾸웨이띠여우.
먹고싶으니까 한장 더.. ㅋㅋㅋ
먹다보니 그릇이 예쁘길래...
그리고 저렇게 먹고 꿍팟퐁커리까지 시켜서 밥이랑 샥샥 비벼먹고 왔습니다.
이거 먹을때 즈음엔 배가 너무 불러서 -ㅅ-;;;; 새우는 못먹고 계란만 계속 퍼먹었지 뭔가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자 둘이 가서 저렇게 시켜놓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긴 했지만 양도 정말 많았습니다 OTL
꾸웨이띠여우는 태국에서 피셋 시켜야 나오는 사이즈루다가...
저렇게 먹고 오니 그 다음날까지 배가 불러서 혼났네요 ㅠㅠ
살짝 개인적인 코멘트를 보태보자면-(노파심에 설명도 살짝 ^^;)
얌운센 : 매운 타이누들 샐러드, 매운거 좋아하심 더 맵게 해달라고 해보세용. 전 딱 좋았음.
아참, 팍치 싫어하심 빼달라고 하세요. 저는 좋아해서 담에 더 넣어달라고 하려구요.
쏨땀 : 파파야 샐러드. 스트링빈이랑 생라임, 그리고 양배추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팟씨유 : 팟타이와 쌍벽을 이루는 볶음 국수이지요. 저는 팟씨유보다는 팟타이파인데요,
다음에 가서 팟타이를 먹어볼까 하고있어요.
꾸웨이띠여우 : 버미셀리처럼 얇은 국수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너무 대놓고 로컬스타일은 태국에 있을때는 잘 먹긴 했지만-
와서는 그렇게 땡기는 날이 없어서인지 부담없이 먹었네용.
꿍팟퐁커리 : 옐로커리 베이스로 계란과 게 또는 새우를 넣고 볶은 요리예요.
이제 집에서 안만들고 나와서 사먹으면 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랬습니다.
저는 뭐 대놓고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각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딱 평범 입맛이라-
(사실 어느쪽이냐면 입맛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편... - ㅅ-?)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생각 날때마다 들를 수 있는 곳이 생겨 그저 기쁠 뿐입니다 :)
가격도 착하고 말이예요~
으잉 근데 뭔가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보다 조심스러워 지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그럼 전 이제 다시 기타국가 게시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ㅇㅂㅇ)/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