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아름다운 견과류여!!
동남아에 여행와서 완전 사랑하게 된 녀석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캐슈넛"
견과류의 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녀석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특히 많다네요.
또한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고농축 고영양의 식품이라더군요.
땅콩처럼 다닥다닥 열리는게 아니라 한 과일에 하나씩만 달린 꼭지 같은거라서 그런지 맛도 영양도 일품입니다요. 암만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영양과잉으로 배앓이를 할 수 있다네요.
동남아는 또 맛있는 맥주로 유명하자나요.
필리핀은 산미구엘
베트남은 333 혹은 비어하노이
캄보디아는 앙코르 비어(호레이~)
라오스는 비어라오 (투 텀스 업!!)
태국은 창 클래식 (전 개인적으로 싱하보다 창이 좋더군요)
카스랑 하이트를 구정물로 만드는 얘네와 캐슈넛만 있다면 여행자의 밤은 더이상 외롭지 않아요.
별들이 반짝이는 인도차이나의 하늘을 벗삼아 한 잔 두 잔 하다보면 금새 세상이 아름다워지죠.
한국에선 안주로 육포만 고집하는 소신있는(?) 입맛인데..
이 녀석을 알고나서는 완전 편식하고 있네요. 여태 왜 몰랐나 모르겠어요.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이겠죠? 동남아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캐슈넛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페이지를 첨부할께요. 참고하세요.
http://66sy99.tistory.co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