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차깡라오 꿔이디여우
야오 옌 따포를 갔는데 자리가 꽉 차서 그냥 주변에서 암거나 먹어야지 하고 들른 곳인데...
그냥 깨끗하길래 들어갔더니...여주인이 한국분이셔서 더 반가웠다.(남편은 태국인~^^). 둘 다 많이 젊음~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곳이라고...설명도 굉장히 친절히 해주시고 직원들 서비스도 너무 좋았다.
차깡라오 라는 것은 북쪽 지방 어느 도시 이름이라고 하던데....암튼 그 도시에서 유명한 꿔이띠여우라서
차깡라오라고 가게이름을 지었다는 여주인분의 설명...^^
위치는? 야오 옌 따포에서 길을 건넌후 왼손 방향으로 약 오십미터 가량 직진하면 나온다..
음식메뉴는,,,차강라오 똠얌 남(40밧)
아....한국 신라면도 파는데 특이하게 감자탕에 넣는 살 붙어 있는 돼지뼈와 김치를 토핑으로 얹어줬다. ^^
간만에 끓인 라면 드시고 싶으신 분은 이용하면 좋으실 듯~(80밧)...
나머지 메뉴는 모름..ㅋㅋ 이것만 먹었음 ㅋㅋ
음료수는 첨 먹어보는 것이었는데...맑은 검은색이었고...그 위에 검정색 약간 달달한 젤리 같은 것을 얹어서
줬는데, 오픈기념으로 음료수는 프리라고 공짜로 줬다~ㅋㅋㅋ 좋아좋아...공짜~ㅋㅋ
다른 음료수는 거의 10바트에서 15바트 였던 것으로 기억...
야오 옌따포는 뭔가 국물이 진하고 맛이 쎄다는 느낌이라면 여기의 꿔이띠여우는 깔끔한 맑은 맛이랄까?
여튼 태국엔 참 여러종류의 국수가 있는 듯....
암튼...가끔 태국식당 가면 무지 불친절하고 무지 지저분하고 가끔 외국인이라고 가격 더 올려서 받고 해서
맛집 이라고 해도 좀 그랬는데...
요긴 직원들 주인분들 다 친절하고...가장 좋았던 것은 다 먹고 계산해 달라고 하니
태국인 남자 주인분이 오셔서 직접 먹은 거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름 말해주고 영수증에
하나하나 이름과 가격을 써주면서 계산해 준다..
헉...이런 집 처음...야오 옌따포 못먹어서 아쉬웠는데...이 모습을 본 순간....전혀 아쉽지 않았다는...ㅋㅋ
다음에 다시 꼭 오리라는 약속을 하고 나옴...ㅋㅋ
사진도 업로드 하고 싶지만...너무 많은 사진을 찍어서 아직 정리가 안된 관계로..ㅋㅋ 나중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