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술먹기 좋은곳(위스키 소다 남 위주)
가끔 배낭여행으로 태국을 가는 30대 남성입니다.
그다지 숫기가 없어서...혼자 술을 마시는 편입니다. 물론 많이 좋아하고요..
그럼... 혼자 술 한잔 하기 좋은곳 ....... 제가 아는곳으로 몇군데 소개 할께요.
1. 카오산..
정확히 말하면 람부뜨리죠..... 타논 파아팃 쪽 세븐일레븐에서... 람부뜨리 초입으로 들어오면...bb 하우스를 지나...왼쪽으로 조그만 술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studiyo ..입니다..주인 여자애 이름을 그냥 yo 라고 부르네요... 옆집은 옷가게... 여기 술은 싸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친해지면..세븐에서..100파이퍼나..쌩쏨...아님 조니워커..사와서..100밧 corkage 차지 내고 ...그냥..간단한 안주..그리고 소다..얼음..그리고 남(물)을 섞어 마십니다...high ball 이라고도 하죠... 전 항상 이렇게 마셔요...술도 덜 취하고...(하지만..혼자 1리터를 마신다는거ㅜㅜ).....물과 소다와 얼음은 돈을 내셔야 합니다.많이는 비싸지 않아요...술 좋아하시고 많이 드시는 분은 이렇게 먹으면...절약되실거에요...^^
2. 후웨이꽝..
후웨이꽝 사거리에서...후웨이꽝 야시장 쪽으로..조금 가다보면.... 왼쪽으로...2층에 후웨이꽝 테라스 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긴..조금 늦게 부터 사람들이 차기 시작해서..4-5시 까지 합니다. 2층에 노래방시설이나 당구 시설도 있고..술 마시는 공간도 많이 큽니다.(200명은 들어갈듯)... 여긴 안주도 맛있고..생맥이나 병맥..그리고 양주도 팝니다. 물론 전 여기서도 corkage 차지를 내고 ..(200밧인가?) 양주를 사다가 먹습니다.
종업원들이 와서 믹스 해주고요...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축구도 볼 수 있고...10시 넘어서 부터는 조용한 라이브도 합니다. 약간의 직업여성 비슷한 분들이 가끔 오기도 하죠...새벽에...그래서인지..그걸 노리고 오는 남자들도 보이네요..아님 가치 오시거나..^^ ..여긴 제가 후웨이꽝이나.. 그쪽 주변에 숙소를 잡을때 많이 가는 곳이에요.....
3. 몰디브..말디브...
여긴 후웨이꽝에서 택시를 타고 조금만 가면 있는곳인데..명함을 잊어버려....정확한 기억이 안나네요.
여긴 100파이퍼 ... 프로모 하는 집이라..1리터.시키면..1000페소가 안나오네요..이것저것 가치 시켜도...1500정도면..양주 1리터에 ..안주 ..그리고 얼음 소다..물 해서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조용한 라이브가 나오고요..조금 산다는 태국애들 차타고 ...많이오는것 같아요..조용함에 야외에서..술 한잔 하며...라이브 듣기에 참 좋은곳...^^
4. 마오빠이(빠이)
여긴 빠이에 있는곳이죠.....
항상 빠이에 가면 가는곳이에요.... 주인장이 저보다 좀 어린데 ..한국 사람 무지 좋아라 합니다..
피치란 친구...친하게 지내보세요...전 여기서도..양주를...ㅎㅎ ..여튼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안 뻘쭘하시게 한잔 할 수있는곳이랍니다.
더 많은곳이 있는데...다음에 가서..확실히 ...알아와서 상세하게 설명 할께요...몇 달이 지나..그냥 기억만으로...쓰기엔 무리가 있군요..^^.... 그럼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