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구시가 서쪽 쑤언덕문 근처의 간식거리 파는 가게 두 곳입니다.

란 까리팝

https://maps.app.goo.gl/W9wJVuqoNETqP4hB9

까리팝กะหรี่พัฟ 또는 까리빱กะหรี่ปั๊บ이라고 하는 이 음식은 파이 반죽 안에 소를 채운 것입니다. 영어의 Curry Puff에서 온 말이죠.

이름처럼 커리양념의 닭고기와 감자를 채워 넣은 것이 대표적이고 팥이나 토란(타로) 등 달콤한 것을 넣기도 합니다.

이 가게는 닭고기커리(싸이 켐 까이), 타로(완 프억), 콩(완 투아) 이렇게 세가지를 파는데 모두 한개 7밧입니다.

뒤에서는 계속 튀기고 있는데 갓 튀긴 따끈한 것은 정말 맛있습니다. 입 데이니 조심하세요.

타로맛(앞), 커리맛(뒤)

끄루어이 텃 탐마다

https://maps.app.goo.gl/6hsUQ1CzbqpjKUmR6

'평범한 바나나튀김'이란 뜻의 이름과는 달리 늘 손님과 배달기사들이 줄 서는 가게에요.

바나나튀김 맛 차이가 얼마나 있겠냐마는 보통 이상은 되고요, 재료도 다양해서 요것저것 맛볼 수 있습니다.

덜익은바나나, 잘익은바나나, 말린바나나, 고구마, 토란, 단호박, 파인애플, 새알모양도넛(고구마,타피오카) 등이 있어요.

20밧부터 주문가능하고 그냥 가격만 말하면 알아서 섞어 줍니다.

매대 앞에 있는 튀김부스러기는 무료에요. 한 두 숫갈 담아 가는 것 잊지 마세요.

셀프서비스 튀김부스러기. 다 못먹고 남은 눅눅해진 바나나튀김이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