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
엊그제 뉴스에 나온 곳입니다.
음주차량에 텐트안에 있던 자매가 숨졌다는 -_-;; 안타까운 일이...
그것과는 별개로
우선 우리나라 요즘 걷는길 열풍인데요
안면도에도 걷기 좋은 "해변길"이 생겼습니다.
어제는 걍...
머무는 곳 바로 앞 해수욕장부터 꽃지해변까지 가는 약 4km정도 구간만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꽃지해변에서 일몰을...
저 앞에 보이는 산을 넘어오고 이 바다를 지나 다시 이 산에 올라 바라본 풍경입니다. ㅋㅋ
그리고 세번째 산에 올라 바라본 꽃지해변입니다.
솔향기 제 1, 2, 3길 / 솔모랫길 / 노을길로 이뤄진 안면도 해변길 중
제 5코스인 노을길 구간입니다.
해변길이라드니.. 산길이 더 많다며 투덜거리고
더워도 너무 더운터라 온도차를 못견디고 렌즈안에 눈물가득 고인 카메라 달래느라
속상해하며 올랐는데.. 그래도 높은곳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은.. 정말 죽여주는것 같습니다.
이 맛에 산을 오르는거지요?
이름도 예쁜 노을길이니 노을을 봐야겠습니다.
저는 이런 몰카를 즐깁니다....^^;;
사진 찍는 사람을 사진 찍는것도 좋아합니다...^ㅇ^
어느새 바닷길이 열리고 사람들이 하나 둘.. 바다속으로....ㅋ
이런 여행자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떠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가슴설레는 일이거든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버스.. 시골의 대중교통이란 참으로 불편하고
가난한 여행자에게 택시비는 감당이 되지않아 걸을 수 있는 한도내에서 왔다갔다 중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