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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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장인

노마의봄 19 1346



글쎄, 며칠 아니 몇주를 생각했지만,
이 어른의 사진을 앞에 두고
무어라 말을 달아야 좋을지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어떤 허울좋은 미사여구를 붙여도 다 표현할수 없거나,
생뚱스런 소리가 되겠다는 생각만 들었지요.





박타푸르, 네팔


19 Comments
개떡e 2010.07.30 04:02  
좋은작품입니다.
노마의봄 2010.07.30 11:53  
좋은 칭찬이십니다. ^^;
땡깡 2010.07.30 12:25  
무념무상...
노마의봄 2010.07.30 14:27  
그렇게 느껴지십니까??
저 순간 제 상태는..

"잡념만땅"
요술왕잠 2010.07.30 14:45  
저는 제목만 보고 장인어른이 소박하시다는걸로 알았습니다요...쩝=33
노마의봄 2010.07.30 22:21  
소박맞은 장인은 아니구요?? ^^
JASON` 2010.07.30 16:18  
저는...
장인(?)의 경지에 오른
노마의봄님의 커피 만드는 모습을 연상했건만...
조만간
도사님의 커피 한잔
음미하러 가렵니다.
노마의봄 2010.07.30 22:23  
앗, 형님
오실 일이 있으신가요??
단장하고 대청소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JASON` 2010.08.02 14:13  
9월 초에
휴가를 가려 하는데
시간이
10일 이상 가능하면
카트만두로,
안되면
방콕으로 가려 합니다.

그 곳,
네팔에 가고 싶다오~~~
노마의봄 2010.08.02 15:44  
일정이 잡히게 되면, 그때 알려 주세요.
저도 형님께서 부디 10일 이상 가능하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말님 2010.07.31 16:20  
저분의 모습중에 손만봐도 세월이 묻어나는데요..
노마의봄 2010.07.31 17:18  
저 양반 살아온 세월은 눈 위의 눈썹에 고스란히 쌓여 있지요.
가자가자가자 2010.07.31 23:48  
저 그릇? 호리병? 술잔? 용도가 무엇이든 전 저용기에 크림부르레를 해서 먹을것입니다...
딱인데 2인분으로..
저런 장인이 만드시는 그릇이라면 뭐를 담아도 맛을을것 같습니다... 음식에 지내오신 세월도 함께 묻어날것 같네요..
노마의봄 2010.08.02 00:20  
화분으로 쓰기엔 작고,
술잔으로 쓰기엔 너무 크고,
그냥 테이블에 얹는 메모꽂이 정도라면 딱일 크기입니다.
참새하루 2010.08.01 09:39  
네팔에서도 저런 물레를 사용해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토기를 빚어내는군요

장인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오른쪽에 많은 여백을 두어서
손에 시전을 집중하게 만든 구도는
노마의 봄님의 의도이시죠?

저라면 사람도 많이 넣어서
평범하게 구성했을것 같은데
역시 고수님의 프레이밍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사진에서 저는 '초월'이런 단어가 연상되네요

삶 욕망 모든것을 뛰어넘은 초월...
노마의봄 2010.08.02 00:37  
참새하루님은 꿈해몽집을 차리시면 아마도 문전성시를 이루어 떼돈 버실 듯...
해몽이 황홀지경입니다요
참새하루 2010.08.02 10:05  
^^:: ~~ 헐
freeha 2010.08.01 21:18  
장인의카메라로장인의모습을담으셧군요.
노마의봄 2010.08.02 00:37  
제 카메라로 찍었는데요, 장인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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