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카쉬가르

홈 > 소모임 > 타이룹디 > 일반
타이룹디

위구르 카쉬가르

요술왕잠 2 1509
카쉬가르는 위구르서부의 고대 상업도시입니다
우루무치에서 기차를 타고 26시간가면 도착하는 곳인데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쪽끝이기도 합니다.
실크로드가 융성할때 유럽과 중동의 물건과 동양의 물건이 모두 모였던곳으로 지금은 그 옛날의 영화는 사라졌지만 싱치티엔쓰창(선데이바자르)와 동믈시장에는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여기서 위구르 도검 두자루 샀는데 기차 탈때 압수당했습니다
우루무치 기차역은 테러위험때문에 공항보다 까다로운 검색을 합니다
카쉬가르에 도착하는 날은 모래폭풍때문에 10미터 앞이 보지지 않았고
며칠지나니수그러 들더군요
파키스탄 다녀오는 날은 맑은 하늘을 보이더군요
카쉬가르는 아직 위구르인들이90프로 이상 살고 있지만
한족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전통가옥들도 철거 되고 있습니다
구시가지에 가면 어도비벽돌로 지은 집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여행자입장에서보면 보존되었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여기서 먹던 라미엔이 그립네요
참고로 위구르지역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면이 만들어진 곳이고
여기에서 중국으로 전파되어 동남아 쌀국수의 원조가 되고 한국일본의 면문화를 만들고 또한 실크로드를 따라 이탈리아 스파게티로 이어지게 됩니다
2 Comments
말님 2010.07.14 10:20  
지금 막 포스팅 하고 계시는군요 ㅎㅎ 제가 때마침 들어와서 따끗한 여행기 보고 있네요

이곳여행사진을 보니 제가 다 설레이는데요 ..론리플랜책자를 보니 여행다녀오신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이런 용기도 모험심도 

어찌 드시고 잠자리는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한거 많습니다  언제 만나뵙고 여행기라도 듣고 싶네요 ^^ 천천히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노마의봄 2010.07.14 14:06  
요술왕잠님..
보여주신 사진이 저를 자극해, 지금 제 집에 체류 중인 친구 들볶아 오늘은 칼국수 만들어 먹을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