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면서 -- 참새의 사진 역사(거창하지요^^)
며칠전 부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처박혀서
먼지만 쌓여가던 사진들을
꺼내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을러서 오로지 게으름에
처박하 두기만 하고
언젠가해야지 해야지 미루던 일을
윈도우 새로 밀고 까는 대 청소를 하는김에
몇년을 미루었던 사진들도 정리하려고 손을 댔습니다
날짜별로 그냥 처박었던 폴더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파일들을 지웠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보니
저의 사진역사가 한눈에 쫘악 드러나더군요...
(거창하게 역사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만...)
2003년 이전에는 똑딱이 필카로 찍은 애들 사진몇장을 스캔해두었던것들
2004년 3월 부터 똑딱이 디지털 사진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 장만하고
필름값 현상요금 걱정없어졌다고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제 사진 기록에 획기적인 사건인듯 합니다
그 이후로 와이프와 애들 가족사진이 주이지만
장수도 횟수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1월 첫방타이 하면서
장만한 캐논 400D
또 한번의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부터 작품찍는 답시고 '작품의 홍수시대'가 열립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첫출사의 기억도 생생하고
폼잡고 마구잡이로 찍던 첫 6개월 지나고 나니
다시 카메라는 농속으로 들어가고 ...다시 게으름...
가끔 일년에 두세번 여행갈때만 세상구경을 하게 되네요^^
그런데 이번에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한가지 느낀것은
정말 쓰잘떼기 작품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쉬레기들이 너무 많았다는겁니다
그저 초보자의 마음에
혹시 놔두면 훗날 내가 전문가적인 안목이 생긴후에
보게 되면 보물이라고 판단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진짜 보물 작룸을 몰라보고 함부로 삭제했다가
훗날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르니
그저 무조건 남겨두자... 뭐 이런식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보가 보기에 쉬레기는
중급자가 봐도 쉐레기요
전문가가 보면 더욱 더 쉐레기 일뿐이다는걸...
오늘 사진정리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무지하게 지웠습니다
그 많은 사진들 다보고 지우는데만도 며칠걸리네요
아직도 반도 못했습니다
태사랑에 올렸던 원본 사진들은
거의 다 지우고 작은 웹용 파일만 남겼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절대 작품아니다 싶으면
바로 바로 카메라에서 삭제시키고
컴으로 옮기더라도
웬만한것 외에는 남겨두지 않아서
쉐레기를 쌓아두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진들을 보관하고
보관할 사진과 버릴 사진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언제 삭제시키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이구 어깨야...
며칠째 잠도 못자고
사진보면서 지우느라고 완전 노가다입니다
앞으로 이런 개노동은 절대 하지않을겁니다
"아닌것은 백년이 흘러도 아닌겁니다" 그쵸?^^
먼지만 쌓여가던 사진들을
꺼내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을러서 오로지 게으름에
처박하 두기만 하고
언젠가해야지 해야지 미루던 일을
윈도우 새로 밀고 까는 대 청소를 하는김에
몇년을 미루었던 사진들도 정리하려고 손을 댔습니다
날짜별로 그냥 처박었던 폴더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파일들을 지웠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보니
저의 사진역사가 한눈에 쫘악 드러나더군요...
(거창하게 역사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만...)
2003년 이전에는 똑딱이 필카로 찍은 애들 사진몇장을 스캔해두었던것들
2004년 3월 부터 똑딱이 디지털 사진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 장만하고
필름값 현상요금 걱정없어졌다고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제 사진 기록에 획기적인 사건인듯 합니다
그 이후로 와이프와 애들 가족사진이 주이지만
장수도 횟수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1월 첫방타이 하면서
장만한 캐논 400D
또 한번의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부터 작품찍는 답시고 '작품의 홍수시대'가 열립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첫출사의 기억도 생생하고
폼잡고 마구잡이로 찍던 첫 6개월 지나고 나니
다시 카메라는 농속으로 들어가고 ...다시 게으름...
가끔 일년에 두세번 여행갈때만 세상구경을 하게 되네요^^
그런데 이번에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한가지 느낀것은
정말 쓰잘떼기 작품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쉬레기들이 너무 많았다는겁니다
그저 초보자의 마음에
혹시 놔두면 훗날 내가 전문가적인 안목이 생긴후에
보게 되면 보물이라고 판단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진짜 보물 작룸을 몰라보고 함부로 삭제했다가
훗날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르니
그저 무조건 남겨두자... 뭐 이런식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보가 보기에 쉬레기는
중급자가 봐도 쉐레기요
전문가가 보면 더욱 더 쉐레기 일뿐이다는걸...
오늘 사진정리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무지하게 지웠습니다
그 많은 사진들 다보고 지우는데만도 며칠걸리네요
아직도 반도 못했습니다
태사랑에 올렸던 원본 사진들은
거의 다 지우고 작은 웹용 파일만 남겼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절대 작품아니다 싶으면
바로 바로 카메라에서 삭제시키고
컴으로 옮기더라도
웬만한것 외에는 남겨두지 않아서
쉐레기를 쌓아두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진들을 보관하고
보관할 사진과 버릴 사진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언제 삭제시키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이구 어깨야...
며칠째 잠도 못자고
사진보면서 지우느라고 완전 노가다입니다
앞으로 이런 개노동은 절대 하지않을겁니다
"아닌것은 백년이 흘러도 아닌겁니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