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인타논
지난 주부터 우기가 시작된 듯 합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 정도 거르고 계속 비가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 비올 것에 대한 대비 하나도 없이 무모하게 도이인타논을 다녀왔습니다.
아, 하나도 대비하지 않은 건 아니고, 방수기능 없는 카메라 가방 대신, 방수커버가 있는 배낭에 카메라 담아 갔습니다.
왕복 7시간.
그 중 6시간 이상 오토바이에 앉아 있었네요.
할게 못 됩니다.
혹 치앙마이에 오시거나, 그래서 도이 인타논을 가실 일이 생겨도 오토바이 타고는 가지 마세요.
첫 사진은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관리소, 다른 두장은 정상 직전의 뷰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