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미학 - 치앙라이 왓 롱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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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미학 - 치앙라이 왓 롱쿤

노마의봄 10 948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사진생활을 하며 언제나 느끼던 것 중 하나,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색, 흰색.



백색사원이라고도 알려진 치앙라이 왓 롱쿤입니다.
카메라를 켜기 전, 사원을 보며 드는 생각은...

아.름.답.다.

이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이 더 들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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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이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무게감을 가질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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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롱쿤

무조건 여기에 제가 찍은 사진들보다 최소한 120배 이상 아름답습니다.

10 Comments
친절한 딸기씨 2009.04.12 11:57  
그저께 여기 다녀왔는데요
"감당할수없는 무게감" 이란게 정말 실감이 나네요.

태국여행중 지금까지 봤던 사원중에
가장 아름답고 감탄스럽고-독특하고 현대적인 "작품" 같은 느낌이였어요 :)

송크란 피해(?) 치앙라이로 올라왔는데 오늘아침 결국 티켓 찢고 며칠더 머무르게 되었네요
노마의봄 2009.04.13 02:49  
송크란을 피해 송크란의 발원지로 오셨네요.. 즐기세요, 피할수 없다면
참새하루 2009.04.12 21:54  
치앙마이에 저런 사원이 다 있었군요
왜 제가 갔을때는 몰랐는지 ...
하얀색 손들 사이에 빨간 매니큐어 바른 손가락은
누군가 장난친거겟지요?

하얀색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지요
사원 모습이 실버내지는 눈이 온것 같네요
노마의봄 2009.04.13 02:48  
참새하루님 눈이 날카로우십니다.
백색사원으로 알려졌던 왓 롱쿤이 최근에 백색이 아닌 실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흰색의 외벽에 거울조각들을 붙여 멀리서 보면 은색으로 보이는 거지요..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말님 2009.04.12 22:03  
사원전채가 흰색인게  특이하고 신비감이 있네요. 어떤사원인가 가이드 북을 봐도 왓 롱쿤은 없네요 컥

참새님 저도 치앙마이인줄 알았는데 치앙라이네요 ^^;;;

노마님 이번엔 치앙라이 다녀오셨군요. 다음번에 치앙마이 올라가면  치앙라이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노마의봄 2009.04.13 02:49  
벌써 여기 온지 석달이 되어 메사이에 도장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말님 다음에 오시면 다시 한번 가시지요. 또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친절한 딸기씨 2009.04.13 09:57  
저희도 왓롱쿤 찾아가는거 엄청 힘들었구요;;
(딱히 이정표가 없어서 들어가는 길 찾는게 애매모호 했어요)

노마의봄님
현재도 치앙라이에 계신가봐요..
한번뵈면 같이 식사라도 하면 좋겠네요^^
노마의봄 2009.04.13 10:06  
치앙마이랍니다. ^^
골든보이8 2009.04.14 11:21  
좋은 여행 사진 많이 올려 주셨어 감사하고 잘보고 갑니다.....
fusion12 2009.04.15 10:41  
사진찍으러 꼭 가보고픈 곳입니다.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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