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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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햇병아리 9 885
 

파타야 좀티엔 엠버서더호텔 비치 옆의 수영장입니다.




 

지난 12월 19일 금요일 !
여든 셋의 어머니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이 또 다시 입원을 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주말까지는 괜찮겠지.
스스로 판단하고 주말을 기다렸는데.......
금요일 아침, 임종이 가까웠다는 연락을 받고 허겁지겁 내려갔지만.......
추풍령 휴게소에서...... 임종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영생은 없는 법
오래지 않아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데.......
내가 그 동안 의미를 두고 살아온 많은 부분들이
허망하고 중요하지 않게 생각되어서 한 동안 많이 괴로웠습니다.


옛사람들이 ‘심’이라고 하던가요?
어머님의 생전에는 느끼지 못하던......
내 몸의 나를 지탱하던 어떤 것이 빠져나간 듯......
무엇을 해도 허전하고 기운이 없네요.


낼 모래면 구정이군요.
타이룹디 회원님들!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촬영하시고
빛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9 Comments
말님 2009.01.23 21:2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괜히 제 맘이 쓰리고  지금 밖에 있는데  아까 어머니가 전화해서 저녁먹었냐고  추운데 일찍다니라고 

다 큰놈한테 잔소리하는거 같아서  어머니 전화를  대답하는둥 마는둥 하고 끊은일이 생각이 나서  서글퍼 지네요..

사진은 너무 멋진데..내용이    오랜만에 오신 햇병아리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가자가자가자 2009.01.23 22: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새하루 2009.01.24 04:56  
부모님의 타계는
자신이  태어난 근원에 대한  상실감으로 다가오지요
크게 마음이 아프셨겟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일로 한동안 뜸하셨군요
새해에는 좋은일만 잇으시길 바랍니다
땡깡 2009.01.24 12:35  
부모님 타계.....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저도 부모님두분다 임종을 못보앗읍니다 ....회사 에서 일하다가 ....

명절 잘보내시고 , 조은,즐거운 여행 하시기를 ...

저는 3월23일.태국,캄,라오스,미얀마.30~45일 일정으로 휴가 갑니다 ..

올해는 미얀마 띤잔축제에 올인할 계획 입니다 ...

언제,어느곳이던 만날때가 잇겠죠 ^^*
노마의 봄 2009.01.24 15:13  
햇병아리님 큰일을 치르셨군요.
오랫동안 뜸하셔서 궁금해 했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리셨으면 이젠 또 열심히 모임 활동해 주실거죠??
봉사랑 2009.01.24 15:52  
뭐라 위로의말씀을 드려야할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회원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바람1 2009.01.25 06: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어머니하고 동갑이시라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햇병아리 2009.01.25 10:39  
말님, 저도 말님처럼 어머님의 사랑을 흘려버렸던 일들이 생각나서 더욱 가슴이 아프답니다.
어머님은 저의 안부전화 하나에도 늘 고마와하셨는데......

참새하루님, 이제는 다시 활기차게 시작해야죠.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땡깡님,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어머님이 입원하셨다는 말씀을 듣고도 제가 학기말로 바쁘다는 핑게로 주말을 기다렸던 탓에
마지막 가시는 어머님을 뵙지 못해서 더욱 안타까왔답니다.

예, 노마님.
자세한 내막은 아직 파악이 잘 안되지만 도와드려야죠.

가자가자님, 봉사랑님.바람님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버지니아 2009.01.26 03:10  
힘든일 겪으셨군요...
부디 기운내시고..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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