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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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기모임 후기

노마의 봄 15 1545
올들어 가장 추웠던 날 우리 타이룹디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가자가자가자님과 말님께서 1차로 만나 경복궁 촬영....은 얼어 죽을까 봐 포기하고,
삼청동으로 바로 가 거기서 촬영....도 접고, 까페 cook & heim 자리를 잡고 여기로 저(노마의 봄)와 나중에 정모 참석을 위해 예정되었던 대수술도 연기하고 합류하신 속빠진만두피님이 오셨지요.

첫 모임이니 몰려다니며 정신없이 촬영하는 것보다는 분위기 있는 실내에서 자리잡고 대화를 나누는 게 좋겠다에 모두 합의하여 까페에서 식사 예약 시간까지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네명이란 단촐한 인원이라 개인적인 얘기도 제법 나누었고, 사진 얘기, 여행 얘기 등등 남자 넷이서도 두세시간이 금새 갈 정도로 좋았습니다.

식사장소인 북촌칼국수로 옮겨 음식을 주문하고 소주한잔씩 나누는 동안 햇병아리님, 그리고 인천에서 함께 오신 버지니아님, 민장식님까지 도착하여 첫 정모 참석자분들 모두 합류가 되었습니다.

방장인 음료수님은 경주에서 무리한 시간을 쪼개어 첫 모임이니만큼 참석해야겠다고 ktx를 타고 올라 오셨다고 합니다.(버지니아님과의 시시각각 이루어진 통화내용을 정리함) 그러나 애석하게도 서울역에서 모임장소인 삼청동으로 오는 택시가 원인 모를 이유로 증발하는 사고와 함께 행불이 되어 버렸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 다시 내려갔다는 얘길 전해 들었는데, 잘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그렇게 일곱분의 회원들이 모여 사진 소모임이란 기치아래 가진 첫 모임에서 사진은 안 찍고, 먹고 마시고 얘기하고 따뜻한 방에서 놀다 9시에 파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모임을 마감했습니다.

끝으로, 촬영에 미련이 남은 가자가자가자님과 말님은 야간촬영을 하실 계획으로 청계천으로 이동했는데 찍으신 사진들 등록하셔야 합니다.(인증샷)

사진은 이날 제가 찍은 사진 두장 중 한장입니다. 모임 장소로 열심히 가던 오후 세시반의 사진이예요.
서울에 계시지 않는 분들도 하늘을 보면 이날의 기온이 짐작이 되실 겁니다.
15 Comments
lovelypink 2008.12.07 11:16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리...꼼짝마 했었네요 ㅠ.ㅠ
지송~~~
모임 후기 잘읽었구요 담 모임때는 꼭 뵈요~~
말님 2008.12.07 11:37  
노마의 봄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글 올려주셨네요.. ^^  전 첫 정모에 후기가 어떤걸까

궁금했는데 역시 이렇게 시작을 해주시네요 ㅋ
 
어제 잘 들어가셨지요 ... 노마의봄님과 속빠진만두피님 그리고 가자가자가자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셨으니 별 걱정은 안되는데. 버지니아님 햇병아리님은 민장식님의

음주운전차로 가시는데 약간 걱정이 되던데 잘 들어가셨는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삼청동 카페에서 세분(노마의봄님과 속빠

진만두피님 그리고 가자가자가자님)과 이런저런  담소 나눈게.  정말 여유있고 편한시간

이였구요.  칼국수집으로 옮겨서 술한잔 하면서  늦게 합류하신  햇병아리님, 버지아님, 민장식

님 덕분에 더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적은 인원이 모인만큼 더 소중한 시간이였던 같습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방장님이 안오신게 좀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뵙으면 좋겠네요 ^^

(여기까지 제 첫 정모의 대한 짧은 소감 이였습니다)

다들 헤어지고 아쉬운 마음에 가자가자가자님과 야경찍기위새 청계천으로 이동

내려가는 계단찾다가 청계천 다리주변 두바퀴 돌고 드디어  내려가는 계단 발견 내려

갔더닌  바로 옆에 계단이 있더라구요 ㅋㅋ(괜히 돈거지요 ㅋㅋ) 

인증샷은 내공이 없는 관계로 무보정 샷으로 함 올려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즐거웠구요  또 정모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마의봄님 떠나시기 전에 ㅋ
햇병아리 2008.12.07 14:03  
노마님께선 그래도 촬영을 하셨군요.^^
사진 너무 예뻐요. 상현달도 얄밉도록 예뿌고.......
위치가 어디메쯤 되나요?

어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완소훈남 속빠진 만두피님 여행기 세편 읽고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요.^^
또 이 달에 방콕가신다고 하셨지요?
벌써 후기가 기대되네요.^^
 
인천팀들의 차를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얻어타면서도
그분들이 음주라는 사실을 생각도 못했는데.......
말님의 글을 읽고 나니 인천팀들이 걱정이 되네요.
제발 잘 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자가자님과 말님,
또 청계천으로 촬영하러 가셨다니 젊음이 부럽습니다. ^^

음료수님을 뵙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칼바람에 속에서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과의 훈훈한 예기들로
정말 즐거웠답니다.^^
속빠진만두피 2008.12.08 00:52  
결국 읽어보셨군요. 이거 참 부끄럽다는;;ㅎㅎ

찬조해주신 두 물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님 2008.12.07 14:52  
아참 햇병아리님 찬조해주신  Upass카드와, 3d maker cd  잘쓰겠습니다.

3d maker cd 사용법 올려주세요 ^^
민타투맨 2008.12.07 18:28  
잘들 가셨나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참,전 소주를 한잔밖에 안 마셨어요. 말님 걱정 고마워요.
햇병아리님 찬조품 잘 쓰겠습니다.
노마의 봄님 다음부터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들 다음에 다시 만나요.
가자가자가자 2008.12.07 23:01  
어제 만나서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좋은 말은 경험들 많이 들어 더욱 좋았던것 같네요..
앞으로 사진들 많이 찍으면서 회원님들에게 자문좀 구하겠습니다..
다음에 꼭 사진찍으러 같이들 가시죠..ㅎㅎ
말님 끝까지 청계천까지 같이 가주시고 감사드리며 그날 만나뵈었던 형님들 아우님들 여사님 정말 반가웠습니다..헤어지기전에 햇병아리님이 주신 물품 정말 잘쓰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속빠진만두피 2008.12.08 00:58  
잘 들어가셨죠?
저는 정모이후, 송년회갔다가 거의 죽기 일보 직전에 기어기어 간신히 들어왔습니다.ㅜㅜ

사진을 못 찍은게 못내 아쉽긴 하지만, 회원분들과 맛있는 음식 함께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마의 봄님의 놀랍도록 가벼운 망원렌즈와..
버지니아 형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챙겨주셨던 마지막 남은 왕만두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ㅎ
근데 도대체 그 여자분들은 어떻게 되신걸까요??
버지니아 2008.12.08 10:09  
약속한 2개를 못챙겨줘서 아직까지 자괴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ㅠ

그날 벌어진 사건(?)들은 아직도 귀신에 홀린듯.. ㅎㅎ
보문호수 2008.12.08 01:38  
정모에 꼭참석하고 싶었는데 모래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가지못했네요..
정말 재미있었다는 생각이듭니다..다음정모때는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음료수방장님은 참석을 안한 모양이지요??
타이룹디를 개설해놓고 갑자기 사업에 문제가 생긴모양인데...
 일이 잘풀렸어면 합니다..
노마의 봄 2008.12.08 09:21  
보문호수님 치앙마이 여행을 하시는군요.. 좋으시겠어요..
멋진 사진 많이 찍어 와 보여주십시오.
햇병아리님 사진은 우리 식사한 곳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정독도서관 앞 네거리입니다.
버지니아 2008.12.08 09:59  
모처럼 아랫목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따뜻한얘기 나눈 잊지못할 모임이었습니다
다들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구요..햇병아리님 선물 감사해요^^

참!! 음주운전 아닙니다^^ ㅎㅎ
참새하루 2008.12.08 14:30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알찬 첫정모를 잘보내셨군요
참석못해 아쉽고
참석하신 분들 얼굴들도 궁금했는데
정모사진들이 없어서 또 아쉽네요
마음으로나마 참석한걸로 해주세요^^
햇병아리 2008.12.08 14:36  
인천팀, 확실히 잘 들어가신 게 맞군요.^^
이번에는 음주운전 아니라고 치고,......
다음부터는 감시하겠습니다.^^

보문호수님. 치앙마이 들어가시는군요.
휴가가 자유롭다니.....  부럽습니다.
좋은 여행하시고, 재미난 사진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말님 2008.12.08 15:02  
그러고 보니 정모 사진 한장 없네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것도 아니고 ㅋㅋ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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