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목이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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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목이 어울릴까요?

햇병아리 11 837
승용차 요일제에서 홀짝제로 바뀌자,
여러 가지 불편함에 
하루 빨리 제도에서 벗어나길 바랐는데.........

승용차 안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내 주변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셔트를 누르는 재미, 솔솔하네요.^^

이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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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수이양 2008.11.30 22:52  
제목이요?

"마음" ..  ? .. 복잡해보이네요. 지금 내 마음처럼 -_-;
말님 2008.12.01 08:46  
제목...음  이런저런 생각하게 만들긴 하는데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멍하네요 ㅋ
LINN 2008.12.01 10:38  
윗 사진 : 승 천 [ 昇天 ]

아랫 사진 : 루안살성 [ 淚眼殺星 ]
LINN 2008.12.01 10:54  
첫사진은 이름짓기가 아랫 사진에 비해 수월했습니다만

아랫 사진은 고심한 이름치곤 너무.....  (도드라지게 보이는 특징때문에 자꾸 웃긴이름만 생각이 납니다...)
참새하루 2008.12.01 16:37  
생명~~~
다른 친구 식물들은 모두 낙엽을 덜구고 노랗게 죽었는데
그들 사이에서 담장을 움켜쥐고 살기위해 위로 뻗어가는 담쟁이가
한편으론 끈질긴 민초들의 삶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두번째 사진은 포토샵으로 녹색만 뻬고 흑백처리하신건가요?
어떻게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설마 생노가다로 일일이 잎사귀를 따내지는 않았을텐데...
저도 배우고 싶어요
햇병아리님
햇병아리 2008.12.01 22:16  
복잡한 마음,.....
그럴 수도 있군요.
저는 이 사진을 촬영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마음과 이 사진을 비유해보지 않았는데 ......
모든 것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나보네요.
수이양님, 어서 빨리 행복한 마음이 되었으면 해요.

말님, 저도 월요일마다 멍하니 하루를 보낸답니다. ^^
오늘도 그 동안 행사하느라
밀린 일들을 두서없이 하다가 퇴근했거든요.
월요일만 아니었더라면 말님의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텐데......^^
햇병아리 2008.12.01 22:29  
LINN님, 너무 어려운 이름을 주셔서.......
무식한 제가 해석을 하지 못하고 방금 사전을 검색하였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정립이 안되네요.^^
루안살성 [ 淚眼殺星 ]
무슨 뜻일까요?
햇병아리 2008.12.01 23:01  
<생명>
<끈질긴 민초들의 삶>
참새하루님, 아래 이름이 더 마음에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뜻대로 안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아서......
이 사진이 좋답니다. ^^

글구
이 사진의 흑백처리는 님의 강의를 공부한 내용이랍니다. ^^
달리한 게 있다면
Magic Wand Tool 을 이용하여(Tolerance값 35) 나뭇잎만 선택한 뒤
Inverse 하여 흑백처리 했지요.

흑백처리할 때
님께서 권장해주신 고급 처리 방법을 다 시도해 보았는데.....
Tolerance 값을 많이 주어서인지 시도할 때마다 선택되지 않은 나뭇잎까지
다 흑백으로 처리되어서 할 수 없이 
님께서 비추하신 Image-Adjustments-Desaturate
로 흑백처리했답니다.

요사이 뜨는 신윤복에 관한 책 <바람의 화원>을 읽고,
또 그에 대한 영화 <미인도>를 보고 나니
그의 화법처럼 해보고파서 시도했답니다.
아마 붉은 색이나 푸른 색이 주제였다면 훨 아름다웠을 텐데.....
좀 음침하고 칙칙한 것이 맘에 들지 않네요.
그래서 린님은 그런 약간 어두운 이름을 주셨나봐요.^^

바람이 차네요.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참새하루 2008.12.02 16:28  
정말 매직툴로 다 따내셧군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겨울이 오는군요 여긴 폭설입니다
건강하세요
감자크로켓 2008.12.02 18:43  
생명력.............
바람_ 2008.12.15 19:32  
그냥 "담쟁이" 어떨까요?
보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상상하게 말이죠.

내가 느낀 바를 제목으로 못박아서
독자에게 강요하는 것 보다는 이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광수생각 아닌 바람이 생각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