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부담이 커져 갑니다.
여행 사진 소모임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에 덜컥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만 하고 아무것도 않고 있기가 쑥스러 지난 8월말 휴가가서 찍은 사진 한장 슬그머니 포스트했지요.
매일 회원님들의 멋진 사진들이 한장 한장 올라오는 걸 보며 행복해 하는 한편, 여행사진을 올리려면 내년 1월은 되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염치없이 어찌 버티나 슬그머니 걱정이 머리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이라도 하나 쓰면 한달 정도는 잊혀지지 않고, 조금은 관심도 있어 보일 것 같아 꼼수를 부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