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사업가 돈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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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사업가 돈을 풀다...

음료수 5 927

  • 어떤 자선 사업가의 이야기입니다

    제 나이 36세 260억을 벌었습니다.

제나이 올해로 서른여섯살...

남들은 저를보고 성공한인생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한번도 성공을 했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후회없이 살아왔기때문입니다.

남들이 그러하듯이 힘들게 돈을 벌어 친구들과 즐기고 얼마남지

않은 돈은 조금씩 저축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들은 저를 매너리즘에 빠지게 만들었고

어느날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저에게는 절박했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열심히 살고 싶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공부에 별뜻이 없어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저는 한번 하고싶은 일은 될 때까지 해서 반드시 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 후 모든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었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당시 친구들은 나보고 독한놈이라며 날 욕하던 친구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매일 잠도 3시간씩만자고 7시이내에는 무슨일이있어도 일어나려고 노력했고요 .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자들에 대해 연구하고 안되는 점이 있으면

몸에 베일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절대로 먹지 않았습니다.

저녁 한끼 아껴서 얼마나 벌겠냐고 하겠지만.....

돈도 돈이지만 저녁을 먹은 후의 나른함과 몰려오는 피곤함이 싫어서요;;

저녁을 먹지 않아도 매일 아침은 거르지 않아서 그런지

새벽에도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는 있더군요.

지금 제나이 서른여섯살....

몇달전 통장을 확인해보니 260억이라는돈이 들어있었습니다..

내가 돈을 좀 벌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나를 욕하던

친구들 한명 한명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

그친구들 사정은 모두 비슷하던데요..

어려운 사정을 저에게 호소하면서 저에게 돈좀빌려달라고 해서

저는 어떤 친구에게는 1억 8천, 어떤 친구에게는 1억,

또 다른 친구에게는 5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항상 돈을 빌려주면서 친구들에게 돈을 천천히갚으라했습니다.

"이자 같은거는 생각말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여유있을 때 천천히 갚아줘..."

그리고 그친구들은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솔직히 저는 지금 돈을 그들에게 돌려받을 생각이 전혀 없구요 ...

하지만 제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마지막 그들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입니다.


우리나라는 큰나라가아닙니다.

주가지수도 1000 ~ 2000선을 선회하는 결코 큰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있는 사람들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경기가 활성화 되고 투자가 몰리고 시장이 커지죠..;;

하지만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고 실질적으로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돈을 잘 쓰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제가 일생동안 쓰고도 남을 만큼의 충분한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인생자체를 열심히 살고 싶었던 것이지

처음부터 많은 돈이 목적은 아니었고요.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살고 싶고, 삶에 대한 자신도 있지만 밑천이

없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고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저에게 쪽지를 주세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는 없겠지만 사연을 들어보고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 분들 몇 분을 뽑아 최대 2억까지 최대한 도와 드리도록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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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게임 머니어야 합니다.

넷마블이랑 맞고는 오링났어여

5 Comments
김우영 2008.10.21 10:55  
  크하하하하하...
바스키아 2008.10.21 13:58  
  웃어야하는데.....
씁쓸하면서도 또 다른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거 같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개떡e 2008.10.22 21:10  
  ㅋㅋㅋ 저도 줄서봅니다^^
참새하루 2008.10.24 15:26  
  ㅎㅎㅎㅎ 컥 반전
보문호수 2008.10.26 10:34  
  죽얼ㄹ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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