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여명에 작은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대기합니다.
그렇게 뜬 비행기가 잠시간 날자 이내 네팔 비행기가 더 갈수 없는 곳입니다.
저 앞 몇겹인가의 능선 너머는 티벳입니다.
비행기는 머리를 돌립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던 우리별 최고의 봉우리 사가르마타가 보입니다.
지존의 모습은 위에서 내려다 보아도 여전히 당당합니다.
로체와 아마 다블람도 보입니다.
그 아래의 임자계곡까지도 보입니다.
며칠간 헤매고 다녔던 곳이, 몇분에 스쳐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