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제2의 도시 시가체
멋 옛날부터 티벳 권력의 2인자인 판첸라마가 다스렸다고 합니다.
옛날 티벳은 라사를 중심으로 티벳의 최고 승려이자 왕이었던 달라이라마가 다스리던 지역과
시가체를 중심으로 한 판첸라마가 다스리던 히말라야 지역으로 나뉘어 졌었다고 하지요.
국공내전의 승리로 공산체제로 전환한 중국이 초기에 저지른
짓들이 서구가 눈여겨 보지 않던 주변 나라들을 잡아먹은 거지요.
위구르, 티벳
달라이라마야 인도로 망명해 아직도 국제적으로 티벳의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제2인자로 티벳을 양분했던 판첸라마는 아는 이조차 별로 없습니다.
가이드가 어디로 갔다고 했는데, 그때 저는 고소에 헤롱대고 있어서
들은 것들을 거의 기억 못 합니다.
판첸라마의 존체들을 모두 모시고 있었던 타쉬룸푸 사원입니다.
아직 티벳이 살아 있을 때, 판첸라마의 궁전이이고 했고요.
중국의 문화혁명기를 거치며, 몇대인가의 판첸라마 무덤은 파괴되고, 도굴되어
지금 남은 것은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나마 다른 중국 문명의 파괴 정도에 비하면 큰 화는 피한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 사원 주변엔 경전을 담은 마네차가 많습니다.
언제나 시골에서 상경한 할머니들, 아줌마들, 영감님들의 마네를 돌리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과연 저 분들의 바램이 이루어 질까요?
또, 이루어 진다면 티벳이 독립국가로 자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 티벳 할마씨들을 볼 때마다 가슴 답답해 집니다.
오바마 폐하께서도 취임하자마자 중국에 가
'티벳은 중국의 영토입니다'라고 한 이 빌어먹은 힘 논리의 세상에 말입니다.
* 사진 삽입 방법이 바뀌었네요.
이미지 업로드 게시판이 없어지고,
글쓰기 게시판에서 바로 사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다섯장까지네요.
하기야, 요즘 태사랑의 글 중엔 사진이 너무 많아 공해스러울 때도 많더군요.
자진해서 사진 해상도를 200kb 미만으로 해서 올렸는데,
혹 사진 크기 제한이 바뀌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테스트하시면 결과 알려 주세요.
그리고, 지금 해본 결과로는 사진의 위치를 선택할 수는 없는가 봅니다.
첨부한 사진들 모두 글 위에 올라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