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있다면 - 촐라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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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룹디

거기에 있다면 - 촐라체에서

노마의봄 4 1255
실패?
웃기지들 말라고 해
 
 
 
네가 거기에 있다면,
거기에 있다는 걸 내가 알기만 한다면
 
그래서 널 떠올릴 때마다 잠깐씩이라도 행복하다면
아직 내 입가에 실낱같은 미소가 머물어 준다면
 
그걸로 됐어
 
 
 
우린 아직 같은 세상에 존재하잖아






4 Comments
LINN 2012.11.28 12:22  
저 산은 산이 아니라 구름을 뚫고 나타난 거대한 신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그 아래 능선은 인간이 거대한 신에게 구하는 간절한 가호의  바램들이 느껴지네요...

제겐 왠지 능선이 주제같아요.

엄청나게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노마의봄 2012.11.28 19:22  
네팔에서 모든 히말은 신입니다.
그 중에서도 쿰부히말의 아름다운 꽃들을 지탱하는 가장 강한 줄기 촐라체거든요.
린님, 오랜만이네요.

네팔에 올까말까 하는 냄새가 모락거리더니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요??
JASON` 2012.12.04 14:34  
확실히 신은 존재하는가 봅니다.
노마의봄님이 찍을 때 마다
신께서 등장인물(?)을 동원시켜 주네요.
노마의봄님만
멋지고도 신비로운 사진을 찍게끔...

이사문제(?)만 해결된다면

THE COFFEE 안에 사진들을 걸어놓길 바라오.
노마의봄 2012.12.05 16:36  
하하하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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